자신의 것을 뺏기는 게 두려워 항상 모든 것에 선을 긋는 모민, 하지만 그녀와 절친한 사이인 세 명의 남자는 그 선을 자꾸만 넘나든다. 서로를 향해 얽혀드는 감정 속에서 엇갈리는 네 청춘은 각자의 방식으로 사랑을 헤쳐 나간다.
에피소드 1
대학을 다니기 위해 제주에서 서울로 혼자 올라와 살고 있는 모민과 그녀의 유일한 활력소이자 오랜 남사친인 소꿉친구 완이. 친구라는 이름으로 긴 시간을 함께 지내온 두 사람의 달콤 살벌한 이야기.
에피소드 2
오랜 시간 '한 사람'을 좋아해온 현우,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자주 바뀌는 해찬, 두 사람을 보며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완이. 세 남자의 좋아하는 것에 대하여...
에피소드 3
모민이 자신의 공간과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선을 긋기 시작한 건, 다름 아닌 동생 모다가 태어난 이후부터였다. 어떻게든 제주 집을 떠나 서울로 올라와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던 것 역시 늘 자신을 귀찮게 하는 동생 모다 때문이었는데… 한동안 조용하다 싶었던 모민의 일상에 또다시 등장한 모다! 좋아하는 가수를 보겠다며 무작정 서울로 올라온 모다로 인해 완이의 작업실은 한바탕 소란이 일어난다.
에피소드 4
모민이 좋아한다는 그 사람이 대체 누구인지 세 남자 사람 친구들은 그저 궁금하기만 한데...
에피소드 5
모민이 오랫동안 좋아해 온 한 사람에 관한, 그 마음에 관한 이야기.
에피소드 6
혼자 시작한 마음의 끝이 늘 그러하듯 혼자 이별을 준비하는 모민, 그리고 오랜 고민 끝에 이별을 통보하는 선유와 어떤 말도 쉽사리 내뱉지 못하는 현우의 아주 오래된 연인 이야기.
이기광
백성현
장희령
최지헌
윤정일
이현주
홍준기
안지훈
박다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