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 250

멤버들은 리더 타논의 독단으로 늪에 갇혀 버리고, 소통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첫 번째 식사 시간이 찾아온다. 각자 다른 문화와 입맛을 가진 그들을 위해 타논은 바벨 스타일 요리를 창조해 내고, 다른 멤버들을 충격에 빠지게 만든다. 이기우와 마테우스는 언어가 통하지 않는 와중에도 엄청난 우정을 자랑하지만, 작은 오해로 인해 위기가 찾아온다. 타논을 이을 두 번째 리더가 탄생하고, 리더의 결정으로 멤버 간의 감정의 골이 깊어진다.

세 번째 리더 안젤리나는 그동안 고생한 멤버들을 위해 힐링 데이를 준비하고, 멤버들은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던 중에 안젤리나의 비명 소리를 듣게 된다. 멤버들은 각자 다른 방법으로 탈출한 닭을 잡으려고 추격전을 시작한다. 연이은 강행군에 병원 신세까지 하며 고생을 한 천린은 지난주 리더 투표에서 충격을 받지만, 좌절하지 않고 다시 한번 리더에 도전한다.

마테우스는 안젤리나를 처음 본 순간부터 사랑에 빠지고, 사랑의 힘은 언어의 장벽도 뛰어넘는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이들은 노동 현장에 남게 되고, 마테우스는 그녀의 뽀뽀를 받기 위한 내기를 제안한다. 미셸은 닭 공포증에 시달리지만, 멤버들을 위한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그 공포증을 극복해야 한다. 니콜라가 리더로 선출되는데, 그는 갑자기 돌변해서 모두를 놀라게 만드는 리더의 룰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