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인기 학원물 웹툰을 원작으로 만든 로맨스 드라마. 대도시에 살던 여자아이, '퉁시(동석)'는 바닷가의 소도시에서 공부하게 된다. 그러다 소꿉친구인 '린난이(임남일)'와 오해가 생겨 사이가 틀어진다. 이후, 퉁시가 고향으로 돌아와 난이와 재회하고, 난이는 그녀가 댄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격려해 준다. 퉁시도 난이가 만화를 향한 열정을 쫓을 수 있도록 도와주며, 두 사람은 난관을 극복하고 행복해진다.
에피소드 1
작은 바닷가 마을 시하이, 동네에서 유명했던 꼬마 커플 퉁시와 린난이는 퉁시가 대도시로 전학 가면서 연락이 끊긴다. 고등학교에 진학한 퉁시는 어머니의 전근으로 인해 다시 시하이로 돌아오게 되고, 린난이와 운명처럼 재회하는데...
에피소드 2
어쩐 일인지 퉁시는 어린 시절 그렇게 친했던 린난이를 불편해하고, 같은 고등학교에 배정될까 봐 걱정한다. 개학 첫날, 대도시에서 전학 왔다는 이유로 새 학교에서 여신으로 떠오른 퉁시는 얼떨떨해하면서도 속으로 기쁨의 환호를 내지르는데...
에피소드 3
호기롭게 교실 게시판 꾸미기를 도맡은 퉁시는 다청에 있는 친구들의 조언으로 신박한 도구를 마련한다. 그러나 어떤 도구로도 보잘것없는 그림 실력을 포장하기엔 역부족이란 현실을 깨닫고 린난이가 내민 도움의 손길을 덥석 붙잡는데...
에피소드 4
퉁시네 반에 잠시 자리를 비웠던 반장 니샤오완이 돌아오고, 린난이와 친하게 지내는 모습에 퉁시는 왠지 모르게 기분이 언짢다. 학교 체육대회 때 의례적으로 하던 반별 행진 대신 퉁시네 반에서는 왈츠를 추기로 하는데...
에피소드 5
퉁시는 동분서주 하면서 반 친구들에게 왈츠를 가르치고, 니샤오완은 사사건건 훼방을 놓으며 린난이와 파트너가 되고 싶어 안달한다. 쉽게 생각했던 왈츠 안무에 계속 시행착오를 겪던 퉁시는 결국 린난이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에피소드 6
체육대회 당일 아침, 돌연 사라진 무대 의상 때문에 학교에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다. 퉁시는 춤을 추며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묘한 환희에 젖어 들고, 꿈에 대해 고민한다. 또한, 아빠를 통해 지금껏 자신이 린난이를 오해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