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초등학교의 동창 모임이 한창인 어느 술집. 하태는 우연히 뒤에 앉아있던 진우가 알바생 근남을 무시한다고 오해하고 정의구현을 빙자한 싸움을 건다.

서로를 알아본 초등학교 동창 재은과 하태. 그러나 오랜만이라는 인사를 나눌 새도 없이 싸움을 멈출 생각이 없는 하태, 진우 두 사람에 의해 술집 안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되어버린다.

본격적으로 정의구현 채널을 만들겠다고 다짐한 하태. 한편, 역시 세 사람의 영상을 확인한 재은은 이들을 이용해도 괜찮겠다고 생각하고 하태에게 연락을 한다.

정의구현 유트뷰 활동을 시작한 반오십. 본격적으로 구독자들의 사연까지 받아 가며 열심히 해보려고 하지만 본인들의 생각과는 달리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는다.

또 한 번의 참교육 영상으로 10만 구독자를 달성한 반오십. 그러나 자극적인 편집과 악용될 수 있는 정보들로 영상에는 일종의 경고를 뜻하는 노란 딱지가 붙게 된다.

결국 올케이를 찾아간 하태. 알 수 없는 위화감이 드는 올케이의 태도에 선뜻 방송을 하겠다고 답하지는 못하는데. 그런 하태에게 드디어 첫 수입금이 입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