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캡틴

다진은 윤성을 캡틴으로 두고 함께 비행을 하게 된다. 하지만 다진은 실수를 하게 되고, 비행기는 응급상황에 빠지게 되는데…

다진은 공항에서 7년전 자신의 어머니를 사망에 이르게 한 지원을 만나게 되고, 2개월마다 치뤄지는 SIM TEST 에서 떨어질 위기를 맞는다. 한편, 윤성은 운항하는 도중 구름을 만나는데…

지원은 해외 연수를 마치고 완벽주의자 케빈매니저가 되어 돌아오지만 다진과 우연히 마주치게 되어 혼란에 빠지게 된다. 지원의 뻔뻔하고 차가운 모습에 다진은 기가 막혀 감정이 격해진다. 그 둘은 함께 비행에 나가게 되는데…

한다진은 감정이 폭발하여 지원의 팀과의 비행을 거부한다. 결국 자존심 상한 승무원들이 다진의 비행기에 타지 않겠다며 단체 보이콧을 하게 되고, 윤성도 다진을 대신할 다른 부기장 섭외를 요청한다. 한편, 미주는 윤성을 알아보고 대화를 청하는데…

다진이 한규필 교관님의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충격에 휩싸인 윤성은 급기야 사직서를 낸다. 하지만 스케줄 변경이 어렵게 되고 다진과 함께 비행에 나가게 되자 다른 부기장으로 교체한다. 한편, 말자가 다진을 찾아오는데…

윤성은 휴가를 끝내고 나서 미주의 제안대로 특별훈련교관을 맡기로 결정하는데, 이에 욱한 홍인태 부사장은 윤성의 과거를 조사하기 시작한다. 다진, 민아, 재수의 훈련교관이 윤성으로 확정되어 수업을 받게 된다. 한편, 동수는 결국 윤성과 술을 마시며 다진에 대한 마음을 털어놓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