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이요원)은 세진(유이)에게 딱 한 시간만 본인이 되어 달라고 말한다.

세진의 능력을 알아본 이경은 그녀에게 딱 하루만 이경이 되어 살아보라고 제안한다. 세진은 오랜 고민 끝에 이경으로 변신해 미팅에 참석하지만, 이윽고 자신이 함정에 빠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이경은 미래 발전 경영인 협회에 참석해 손 회장을 압박한다.

이경은 진정한 일을 배우고 싶다고 느낀 세진에게 흥미로운 제안을 한다. 하지만 세진은 탁이 현찰을 배달하러 간 사이 수상한 남자들에게 위협을 받고, 이에 이경은 누가 이 사건을 꾸몄는지 알아보기로 마음먹는다. 이후 이경은 무진의 일을 도와주기 위해 중대한 결심을 내린다.

손 사장은 재무 이사직을 맡을 사람으로 이경을 눈여겨보고, 이후 이경의 속마음을 알아보기 위해 마리에게 도움을 구한다. 한편 세진은 무진 그룹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며 이경에게 한 가지 질문을 던지지만, 그녀는 원하는 대답을 듣지 못한다.

건우는 무삼의 밑에서 일을 돕던 중, 숨겨졌던 진실에 대해 알게 된다. 이후 건우는 무삼과 태준을 조심해야 한다고 이경에게 당부하지만, 이경은 건우의 충고를 무시한다. 그리고 이경은 자신이 오랫동안 준비하던 계획을 실행하기로 마음먹는다.

태준은 이경과 건우를 동시에 회유하지만, 두 사람은 그의 제안을 거절한다. 이후 건우는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무삼의 비리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기로 한다. 한편 이경은 자신을 방해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보기로 마음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