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들의 세계에서는 선택된 두 명의 후보 중 더 많은 인간의 하트를 모은 마녀가 차기 여왕의 자리에 오르는 관례를 가지고 있다. 이에 새로운 여왕을 가리기 위한 후보로 정반대의 성격을 가졌지만 절친한 친구 사이인 쇼콜라와 바닐라가 선택되고, 두 사람은 라이벌이 되어 인간계로 보내진다. 마계의 여왕이 될 야심을 품은 쇼콜라는 마녀들의 적 오글의 왕자 피에르와 사랑에 빠지는 한편, 다양한 하트를 모으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에피소드 1
초코와 하트의 유성
마계의 여왕 캔디의 딸 바닐라, 그리고 평민인 쇼콜라가 차기 여왕 자리를 놓고 경쟁을 하는 여왕 후보로 선정된다. 쇼콜라의 엄마는 현 여왕 캔디와의 여왕 선발 경쟁에서 패한 후 하늘나라로 떠나고 만다. 그런데 여왕 선발 기준은 인간계로 가서 인간계 남자들의 '하트'를 누가 더 모아 오느냐이다. 매사 소극적이고 얌전한 바닐라와 그에 반해 대단히 적극적이고 성격도 발랄한 쇼콜라. 바닐라는 여왕 자리에 별 관심도 없고 겁도 많고 소극적이어서 인간계로 가는 게 두렵지만, 쇼콜라는 자신도 여왕이 될 수 있다는 부푼 기대를 품고 인간계로 떠난다. 둘 중에 누가 더 많은 인간 남자의 하트를 모아서 여왕이 되는가 하는 흥미진진한 대결이 펼쳐진다.
에피소드 2
개구리와 생쥐의 사랑 배틀
여왕 자리를 놓고 경쟁하기 위해 인간계를 찾아온 쇼콜라와 바닐라. 첫날 벌꿀빛 하트를 손에 넣었지만 그것은 사랑의 하트가 아니란 걸 알고 실망했지만, 엄마가 되지 못했던 여왕 자리를 반드시 차지하고 말겠다며 다짐하는 쇼콜라. 그런데 마법의 스틱을 손에 넣으면 자신들을 도와줄 '사역마'를 소환할 수 있기 때문에 둘은 스틱으로 마법을 걸어서 각자의 사역마를 소환하는 주문을 건다. 그런데 바닐라의 사역마로는 생쥐가 나타났는데 웬일인지 쇼콜라의 사역마는 나타나지 않는다. 학교에 가니 아이들이 교문 앞에서 모여서 술렁대는 걸 보고 이상하게 생각한 쇼콜라와 바닐라. 알고 보니 중등부 학생이자 '프린스'라는 별명으로 학교 여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피에를 보고 환호를 보낸 것이었는데...
에피소드 3
신문부의 기습 인터뷰
마계에서는 활달하고 솔직하고 직선적인 쇼콜라가 인기가 많았는데 인간계는 정반대여서 하트 모으기 대결에선 바닐라가 많이 앞서 가게 된다. 바닐라를 부러워하는 쇼콜라에게 자기도 그렇게 많은 하트를 땄으니 쇼콜라는 더 많이 딸 수 있다고 격려하는 바닐라. 그런데 그때 몰래 자신들의 사진을 찍고 있는 남학생을 발견하고 따져 묻는 쇼콜라. 알고 보니 그 남학생은 쇼콜라와 바닐라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걸 목격한 뒤 둘은 외계인일 거라고 의심하고 있던 아키라가 정탐하러 보낸 니시타니였다. 그런데 쇼콜라를 본 니시타니는 한눈에 반하게 되고, 니시타니의 가슴에 이번엔 벌꿀색이 아닌 주황색 하트라서 한껏 기대에 부푸는 쇼콜라. 그런데 어찌 된 영문인지 하트를 딸 타이밍을 자꾸만 놓치고 마는데...
에피소드 4
마범의 립스틱은 사랑의 예감
쇼콜라와 바닐라의 5학년 A반은 연극 발표회를 앞두고 '로미오와 줄리엣'을 최종 리허설을 하느라 부산하다. 연극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바닐라와 쇼콜라는 별로 내키지 않지만, 연극 연출과 총지휘를 맡은 반장 마네베가 채근하자 마지못해 연습을 한다.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간 바닐라는 열심히 청소를 하지만, 쇼콜라는 거들 생각은 않고 자기한테 문지기 배역을 줬다면서 투덜거리기만 한다. 그런데 그때 교관인 로빈이 나타나서 열심히 청소한 선물이라면서 마계의 신제품 목록이 실린 홈쇼핑 북을 바닐라에게 선물한다. 하지만 자신들이 모은 마법의 돈인 '에클'로는 하나같이 다 너무 비싼 것들이라 실망하는 둘. 하지만 홈쇼핑 북의 한 구석에서 '진실의 입술'이라는 이름의 비교적 저렴한 상품을 발견한다. 그 립크림을 바르면 평소 마음속에 담아 두었던 진실의 말들을 내뱉게 된다는 것이었다. 흥미를 느낀 쇼콜라는 그 상품을 구입하게 되는데...
에피소드 5
두근두근 조마조마 가정 방문
쇼콜라와 바닐라의 담임 모치즈키는 이 둘에 대해 뭔가 미심쩍은 생각이 들지만 그 미심쩍음의 정체가 뭔지 알 수 없다. 그러다가 쇼콜라의 사역마인 생쥐를 보고 기절하고 만다. 정신을 차린 모치즈키는 아무래도 쇼콜라와 바닐라에 대해 좀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생각해 낸 묘안이 님도 보고 뽕도 따는(?) 가정 방문이었다. 담임의 급작스러운 가정 방문 통보에 자신들의 정체를 들키면 어쩌나 걱정하지만, 교관 로빈은 자기가 다 알아서 하겠다며 둘을 안심시킨다. 그런데 막상 가정방문 날이 되자 CF 촬영이 지연되고 있다면 나타나지를 않는다. 위기에 처한 쇼콜라와 바닐라는 과연 어떻게 그 위기를 넘길 것인가...
에피소드 6
하트를 노려라! 사랑의 펜싱
로빈을 이끌고 쇼핑을 즐기고 있던 쇼콜라와 바닐라는 가전제품 가게의 쇼윈도에 진열된 TV에서 샤랄라 포앙이라는 여자 펜싱 선수의 시합 중계를 보게 된다. 그런데 다소곳하고 여성스럽지가 않은, 이른바 '걸크러시' 냄새를 풍풍 풍기는 여자도 관객들을 매료시켜 남자들의 하트를 잔뜩 모아 내는 걸 보고 용기가 생긴다. 바닐라처럼 여성스럽지 않은 자신도 저만의 매력으로 남자애들의 하트를 잔뜩 그러모을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긴 것이다. 그래서 당장 학교 펜싱부 연습실을 찾은 쇼콜라. 그런데 펜싱부의 부장이 피에르라는 걸 알게 된 쇼콜라는 더욱 의지를 불태우며 펜싱부에 들어가서 피에르의 하트를 획득해 버리겠다며 벼르지만...
마츠모토 마리카
이하타 쥬리
고니시 다이키
Tomomi Seo
요코야마 치사
츠다 켄지로
야소다 유이치
Yukihiro Matsushita
마츠시타 유키히로
코바야시 노리코
콘바루 토모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