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는 문화재 관련 범죄 수사팀으로 발령 나고, 문화재 불법 은닉 전문 도둑 스컹크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스컹크는 이춘자의 조력을 받아 최승철의 자택 침입에 성공하지만 예상치 못한 위기가 닥친다.

양 회장 집에서 스컹크를 마주한 태인은 그에게 총을 겨누고 스컹크는 내일 보낼 선물을 언론에 공개하라 전한다. 다음날 문화재 전담팀으로 행방이 묘연했던 직지 상권 원본이 도착한다.

익명의 기증자에게 매병 청자를 받은 걸 안 태인은 스컹크라고 확신하고, 누군가 조선통보를 모은다는 걸 듣는다. 이에 임진왜란 때 사라진 보물을 찾으려 조선통보의 행방을 추적한다.

군부 독재 시절 김영수가 빼돌린 보물들을 되찾기 위해 스컹크는 팀 카르마에 합류하고, 영생의 돌을 찾고 있는 김영수는 자신의 발목을 잡는 문화재 전담팀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다.

작전 중 쓰러진 스컹크를 구하기 위해 민우가 가면을 벗기려 하자 그때 대명이 나타나 시선을 돌린다. 팀카르마는 나머지 조선통보를 가지고 있는 삼합회 보스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