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1
에피소드 1
[왕진원정대, 첫 여행지는 인천의 보물섬 덕적도]울창한 숲과 바다가 장관을 이룬다는 인천의 보물로 불리는 섬 ‘덕적도’하지만, 이 섬을 지키는 주민들은 의료혜택이꼭 필요한 고령의 노인들이 대부분이라는 사실!덕적도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신경외과 전문의 도은식 원장, 개그맨 강성범, 아나운서 이영은이 함께 왕진원정대로 나섰다!그리하여 덕적도 북1리 마을회관에대망의 첫 번째 왕진원정대 진료소가 개원한다![오세화 – 하늘을 보는 게 소원인 꼬부랑 할머니]90도 가까이 굽은 허리로 홀로 드넓은 밭을 지키는 한 사람,바로 오세화(83세) 할머니다.여든이 넘은 나이와 성치 않은 몸이지만일에 대한 강한 집착으로 아직도 손에서 일을 놓지 못한다는 할머니.40살에 과부가 되어 4남매를 키우느라 젊은 시절부터 억척스럽게 일을 하며 살았다는 할머니는 지금은 허리 통증으로 인해 매일 진통제를 달고 산다.힘겨운 삶의 여정으로 굽어버린 허리 때문에하늘 한번 마음 편히 쳐다볼 수 없다고 하는데..과연, 꼬부랑 할머니는 그토록 보고 싶던 하늘을마음껏 바라보는 날이 올 수 있을까?[오세마 – 덕적도 소문난 잉꼬부부]아직도 서로를 바라보면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진다는 덕적도 최고의 잉꼬부부 오세마(82세), 김인규(86세) 부부깨소금 냄새만 폴폴 풍길 줄 알았던 부부의 집에 깨소금 대신 약 달이는 냄새가 진동하는데...다름 아닌 할머니를 위해 몸에 좋은 한약재를 가득 넣은 할아버지표 사랑의 보약 때문!이렇게 사랑이 넘치는 부부에게도 사실 말 못할 상처가 있다고 하는데... 바로 유방암으로 15년간 투병을 하다 세상을 떠난 큰딸의 이야기...먼저 간 자식을 가슴에 묻고, 이제는 서로가 건강하게 옆에 있어주기만을 바란다는 부부!그러나 몇 년 전부터 극심한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할머니 때문에 할아버지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과연 할아버지의 바람대로 할머니의 허리는 나아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