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1
에피소드 1
1. 신입사원 다이어리 > 설원 위의 요리사 - 캐나다 김두헌태평양을 건너간 MC 김나진 아나운서 앞에 펼쳐진세계 3대 스키 휴양지인 캐나다 휘슬러! 이 설산 위에 스노우 보드를 타는 젊은 한국인이 있다?!휘슬러 호텔 리조트의 메인 주방에서 VIP 와 연회를 담당하는 요리사 - 김두헌씨!신입사원으로 ID카드를 발급받고, 요리사 유니폼에 명찰을 달게 된 것이 자랑스럽다는 두헌씨는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다가 ‘젊은데 못할 것이 어디 있겠냐’ 는 생각으로호주 워킹홀리데이를 시작해 뉴질랜드를 거쳐, 캐나다에 정착하고 신입사원이 되기까지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요리사 자격증이 없는데도 세계적인 리조트 주방에 채용되었다. 시급 20달러, 8시간 근무 외에는 스노우 보드 강사의 최고 자격증을따서 ‘강사들을 가르치는 강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는 김두헌씨는 캐나다에서 정착하는 정보를 밝힌다. 주머니 가벼운 젊은이들을 위한 중고샵 이용법부터 요리사 자격증 없이 요리사 되는 법, 면접에서 좋은 인상을 남기는 방법 등 한국인이어서 가능하고, 한국인이어서 유리한 취업 성공기와 그의 끝나지 않는 도전을 만난다!2. 워밍업 드림 > 돈도 벌고 공부도 하고!- 시드니의 수영장 안전요원 조한솔박태환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그 곳!‘시드니 올림픽 파크 수영장’의 ‘최초’ 한국인 라이프가드!남다른 도전으로 청춘을 장식 중인 27세 청년의 호주 생활정보 大 공개대학교 졸업을 한 학기 앞둔 2012년 6월, 친구들 모두가 취업을 준비할 때 호주 행을결정한 조한솔(27)씨! 새로운 경험과 자기 자신에 대한 도전을 위해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선택했다.(※ 워킹홀리데이: 만 18~30세 청년들에게 해당 국가에서 1년간 체류하며 관광,취업, 어학연수를 병행하며 현지 언어와 문화를 접할 수 있게 허가하는 나라간의협정)생활비 100만 원을 손에 쥐고 찾은 호주에서는 방을 구하고 나니, 일주일 만에 생활비는 다 떨어지고 아르바이트 구직도 번번이 실패였다. 하지만 출국 전부터 부모님의 반대를 무릎쓰고 오면서 생각해오던 길이 따로 있었기 때문에 쉽게 좌절할 수 없었다는데. 그 길은 바로 ‘라이프 가드’ 워킹 홀리데이!라이프 가드란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요원으로, 호주에서 취득한 자격증이 있어야만 할 수 있는 전문직이다. ‘물의 나라’라고 불릴 만큼 수영과 친숙한 호주 사람들 중 특히 해양 도시인 시드니에는 해변은 물론, 도심에도 수영장이많다. 하지만 사람이 몰리는 곳엔 늘 사고가 발생하기 마련! 이에 호주에서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100명 당 1명의 라이프가드를 법적으로 정해놓고 있다고. 때문에라이프가드는 호주에서 없어선 안 될 중요한 인력!조한솔씨는 시드니에서 라이프가드 자격증을 취득하고, 시간당 23.3불(한화 27,000원가량)을 받으며 ‘시드니 올림픽 파크’와 ‘사우스 웨일스 대학교 수영장’ 두 곳에서일하며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워밍업 드림에서는 워킹 홀리데이 1위의 나라 ‘호주’에서 전문직 워킹 홀리데이를 거머쥔 조한솔씨를 통해 약간의 영어 능력과 수영 실력만 갖추면 가능하다는 라이프가드가 되는 방법부터, 호주 시드니의 지역별 방세,숙소 잡을 때 조심해야할 주의사항, 물가 비싼 호주에서 살아남는 유용한 생활정보등의 정보를 소개한다.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시드니의 마린보이, 조한솔씨를 만나보자.3. 글로벌 취업 비법노트 > 할리우드에서 인생 무대를 연출하다- 최초의 한국인 미술 총감독, 한유정“영화 스토리 안에 세트라는 하나의 도구를 갖고 저만의 영화를 만들고 있는 것 같아요, 인생이라는 영화! 이 스토리 끝은 몰라요. 그래서 더 재밌는 거 같아요, 오픈 엔딩... “- 한유정 감독전 세계 영화인의 꿈이 탄생하는 공간이자 수많은 사람들이 꿈을 좇아 모여드는 곳,할리우드. 그곳에서 동양인 최초 미술 총감독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한국인이 있다! 바로 한유정 (39)감독! 본래 미술 총감독(프로덕션 디자이너)은 세트 제작에서부터 작은 소품배치에 이르기까지 카메라에 담기는 모든 공간을 연출하는데, 한유정감독은 할리우드에서 당당히 미술총감독으로 활동하며 지금까지 ‘허스’, ‘베터 럭 투모로우’ 등 10여 년 간 40여 편의 할리우드 영화, 드라마, CF에 참여했다.하지만 그녀의 본래 꿈은 무대 디자이너! 17년 전, 국내 건설회사의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일하던 26살에 무작정 미국 유학을 떠났다. 학비를 벌기 위해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정우성과 고소영이 출연하며 미국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한 한국영화 ‘러브(1999)의 미술총감독으로 참여하면서 그녀의 운명이 바뀌었다. 이후 영화 미술감독에 매력을 느끼고 이 세계에 뛰어들어 ’파라마운트, 워너브라더스, MTV, NBC‘ 등 유수의 제작사와 함께 작업했지만 ‘동양인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받아야 하는 편견과 차별 또한 만만치 않았다.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다가 결국 인터뷰 도중 눈물을 훔치고 마는 한유정 감독!교포도 아니고 조기 유학파도 아닌 그녀가 어떻게 할리우드의 냉혹하고 엄격한 무대를 누빌 수 있었던 것일까? 억대 수입을 얻을 수 있었던 그녀의 성공 점핑 방법은 무엇이었을까? 뛰어난 리더십과 섬세한 미적 감각, 그리고 신선한 아이디어와 도전정신! 그리고 그녀의 비법노트가 공개된다! 한국인 최초로 할리우드에서 미술총감독으로 활동하는 한유정 감독의 할리우드 성공기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