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박철규의 갑작스러운 실종에 조정에서는 새로운 어사를 찾기 시작한다. 한편, 홍문관 서고에서 투전을 벌이다 발각되어 의금부에 갇히게 된 이겸. 태승은 그런 이겸에게 암행어사가 되어 죗값을 치르라 명하는데...
악연으로 만났던 이겸과 다인은 어사와 어사단으로 재회하게 되고.. 이겸, 다인, 춘삼 세 사람은 함께 암행 길에 오른다. 우여곡절 끝에 황해도에 도착하고, 어사 실종에 대해 아는 유일한 증인 기생 사월을 만나지만, 괴한의 공격을 받게 되는데...
한밤중에 습격을 받은 사월은 그 충격으로 이른 출산을 하고, 이겸과 다인은 사월의 아이를 받게 된다. 어사 실종은 미궁으로 빠지게 되고, 이겸과 다인은 조사를 이어 가던 중 현감의 아들 강종길에게 붙잡혀 인간 사냥감이 되는 위기에 처하는데...
박철규 실종 사건의 진상을 모두 알게 된 어사단은 인충과 종길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결국 옥에 갇혀버리고 만다. 한편, 이겸은 죄수들이 갇혀 있어야 할 옥이 텅텅 비어있자 이상하게 여기고, 사병들은 이겸과 춘삼을 어디론가 끌고 가는데...
위기 속에서 가까스로 살아나는 어사단. 인충과 종길의 모든 악행을 밝히는 데 성공하지만, 그들의 배후는 알아내지 못한다. 한편, 이복동생 이범이 도적이 된 것을 알게 된 이겸은 다시 암행어사 직분을 받고, 다인은 또한 다른 목적으로 암행길에 동행하겠다고 결심하는데...
또 다시 암행을 떠나게 된 세 사람. 이겸은 태승에게 받은 부임무가 다인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녀의 정체에 대해 의문을 품는다. 한편, 어사단이 찾아간 고을에서는 일가족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그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비적단이 지목되어 수배되는데...
김명수
Sung Yi-kyum
권나라
Hong Da-in
이이경
Park Chun-sam
이태환
Sung Yi-beom
조수민
Kang Sun-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