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뉴욕시, 각자의 꿈을 안고 세기말을 살아가는 린지와 미겔. 처음 만난 순간부터 서로에게 끌리지만, 과거의 기억, 두려움, 강박, 환상 등이 빚어낸 머릿속 온갖 목소리들 때문에 쉽사리 마음을 열지 못한다. 이래라저래라 속삭이며 행복을 방해하는 목소리들, 그리고 닿을 듯 닿지 않는 둘의 진심. 린지와 미겔은 자신의 모습을, 그리고 서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을까?
에피소드 1
린지
진짜 작가가 될 수 있을까? 어릴 적 꿈이 되살아나자 고향을 떠나기로 결심한 린지. 그래, 뉴욕으로 가는 거야!
에피소드 2
미겔
미래의 계획이 산산조각 난 미겔. 성공을 인생의 목표로 삼고 투자 은행에 취직한다. 나는 돈을 아주 많이 벌 테야.
에피소드 3
징조
징조가 필요해! 소설의 다음 장을 써야 하는 린지. 회사에서 잘 보여야 하는 미겔. 막막하기는 둘 다 마찬가지인데.
에피소드 4
특별해
우리 서로에게 얼마만큼 다가가면 될까? 각자의 커리어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은 린지와 미겔. 사랑도 잘 풀릴까?
에피소드 5
라벨
난 도대체 어떤 사람이지?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고 싶은 린지. 3개월 후 어느 결혼식에서 미겔을 우연히 마주친다.
에피소드 6
갑옷
투자자 발표를 망친 미겔. 책의 결말을 쓰지 못해 끙끙대는 린지. 뜻밖의 차 한 잔으로 중요한 결론에 도달한다.
메이 휘트먼
카를로스 발데스
케이티 피너랜
소피아 해몬스
에밀리아 수아레스
안드레아 번스
존 호지먼
스콧 포터
스티븐 레벤슨
다니엘 산체스-위첼
크리스틴 앤더슨-로페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