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평생 선한 마음으로 살아온 금희, 남편과의 사이에서 간절히 아이를 바라지만 남들에게는 쉬운 임신도 그녀에겐 참 다사다난하기만 하다. 이 모든 것이 하늘의 뜻일 것이라 믿는 금희, 이 험하고 냉정한 세상 속에서 입양이라는 절차를 통해 만난 아이 여름이의 진정한 가족이 되어주려 한다.
이영은
윤선우
이채영
김사권
김혜옥
나혜미
이한위
성준해
구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