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왕세자 이각이 세자빈을 잃고 3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신하들과 함께 21세기의 서울로 날아와 박하를 만나 사랑을 이루는 이야기.
에피소드 1
왕세자 이각은 세자빈이 숨진 것을 발견하고 절규한다. 이각은 세자빈이 살해당한 것이라 확신하고 범인을 찾아낼 것이라 다짐하지만 다른 신하들은 살인사건이 일어난 것은 아니라며 세자빈의 실수로 그런 일을 당한 것이라 한다. 왕세자 이각은 이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송만보, 도치산, 우용술을 찾아가 특별채용 한다. 세자빈이 죽은 날 목격한 자가 있다는 말에 이각과 삼복3인은 그 자의 거처로 달려가지만 그 곳에서 자객들에게 쫓기다 낭떠러지를 만난다. 한편, 박하는 옥탑방에서 왕세자와 삼복3인을 만나게 되는데
에피소드 2
박하는 궁으로 돌아가겠다는 이각과 삼복3인을 창덕궁 앞에 내려주고 떠난다. 이각과 삼복3인은 창덕궁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지만 경찰이 와서 쫓아내버린다. 배가 고픈 왕세자는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에게 요기할 것을 달라하지만 황당한 종업원은 112에 신고한다. 결국 이각과 삼복3인은 모두 경찰서 쇠창살 안에 갇히게 된다. 보호자 연락처를 달라는 경찰의 말에 박하의 트럭 번호를 알려주게 되어 박하가 경찰서에 불려오게 되는데…
에피소드 3
여회장은 왕세자를 발견하여 미국에서 실종된 태용이 다시 찾아온 줄 착각하고 기뻐하지만 이각은 여회장을 뿌리친다. 태무는 박하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비공개적으로 알아보기 시작한다. 왕세자와 박하는 딸기를 반값에 사오기 위해 충청남도로 내려가 직접 딸기를 따게 된다. 하지만 꿈쩍 않고 딸기를 따지 않는 왕세자에게 화가 난 박하는 서울에 올라가자마자 방을 빼라고 소리치는데…
에피소드 4
박하는 은행에서 찾은 4천만 원짜리 수표를 잃어버려 계약이 취소되어 가게를 비우게 되는 위기에 처하게 된다. 세나는 그런 박하에게 자신이 돈을 구해 줄 테니 그 돈으로 정리하고 미국으로 돌아가라고 말한다. 한편 위기에 처한 박하의 사정을 알게 된 송만보, 우용술, 도치산은 베키의 도움으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데…
에피소드 5
왕세자는 여회장의 집으로 들어가게 되고 왕세자는 여회장에게 자신이 머물렀던 박하의 옥탑방을 사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여회장은 이각의 긴 머리카락을 잘라야 사 주겠다는 조건을 걸게 되고, 심복3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왕세자는 어쩔 수 없이 단발(斷髮)을 하려 결심한다. 그러나 박하는 미국으로 갈 작정으로 옥탑방을 정리한다. 한편, 태무는 새로 나타난 태용이 진짜 태용이 아닐 것이라고 확신하고 가족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하는데…
에피소드 6
박하는 홈&쇼핑에 출근하게 된 이각과 심복3인에게 필요한 사회적 교육을 시킨다. 왕세자 이각은 회사 돌아가는 것을 알기 위해 세나를 곁에 두기로 하며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된다. 한편, 박하는 세나의 어머니가 태무의 차에 치이면서 자신이 한 거짓말이 탄로날까봐 도망 가버리는 세나를 보면서 자신을 싣고 가는 트럭을 세나가 모른척했던 옛 기억이 떠오르기 시작하며 분노하는데…
한지민
박유천
정유미
이태리
이태성
최우식
정석원
신윤섭
안길호
김용진
이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