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계의 정점 '월드 다이 스타'가 되기를 꿈꾸는 고등학생 오오토리 코코나. 센스가 없다는 이유로 꿈을 포기하려 했지만 친구인 시즈카의 격려로 동경하던 극단 '시리우스'의 오디션에 도전하게 된다. 시즈카와 함께 시리우스의 극장으로 가던 도중, 코코나는 길을 헤매던 소녀 카트리나와 조우한다. 그런데 카트리나도 시리우스의 지원자였고 사소한 계기로 그녀로부터 날카로운 한마디를 듣게 된다. 강렬한 라이벌의 출현에 코코나는...?!

시리우스의 기숙사가 있는 목욕탕 '시리우스탕'에 들어가 카트리나와 룸메이트가 된 코코나. 카트리나가 불만을 폭발시키는 가운데, 두 사람은 히이라기로부터 신인의 '첫선 공연'에 대해서 듣게 된다. 제목은 '타케토리 이야기'. 주역인 카구야 역을 두고 코코나와 카트리나가 오디션에서 경쟁하게 된다. 그럼에도 코코나는 카트리나와 사이좋게 지내자며 서로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지만...... '필요 이상으로 간섭하지 마'라고 거절당하고 마는데.

시리우스의 타케토리 이야기 공연의 신인 공연을 포함해 대성공으로 끝났다. 시리우스탕에서는 환영회가 개최된다. 코코나와 카트리나는 '신인이 한 접시, 손수 만든 요리를 대접한다'라는 의문의 전통에 따라 장을 보러 나가게 된다. 한편, 코코나 이외의 사람에게도 모습이 보이게 된 시즈카는 기숙사에 남아 판다 일행으로부터 질문 세례를 받는다. '센스'에 대해 잘 몰랐던 코코나와 시즈카였지만 각자 두 사람이 만난 계기에서 대해서 이야기하기 시작했는데.

시리우스의 다음 공연은 '아라비안나이트'의 '알라딘과 마법 램프'. 야에가 주인공인 알라딘 역을 연기할 것이라 모두가 예상했지만 램프의 요정 역을 연기하게 되어 단원들은 동요한다. 한편, 코코나는 큰 배역을 맡게 되었지만 히이라기로부터 주인공을 연기할 체력도 실력도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연극배우의 기초를 익히게 된다. 그러던 중 야에가 같이 캐릭터 연구를 하기 위해 코코나의 방으로 찾아와 코코나의 '시중을 들겠다'고 말하는데....?!찾아와 코코나의 '시중을 들겠다'고 말하는데....?!

아라비안나이트'의 첫날 공연이 대성황으로 막을 내리면서 시작 전 긴장했던 코코나는 뿌듯함을 느끼고 있었다. 야에와의 자율 연습을 하고 무대에 거듭 오르면서 연기 실력도 점점 좋아졌다. 하지만, 시즈카는 코코나의 연기에서 위화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것은 판다와 사스가 일행도 마찬가지였다. 주인공은 코코나였지만 야에의 들러리 역할에 머물러 있어──. 시즈카는 냉정한 감상을 코코나에게 말해주려고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