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피아폴스

이그잼플러 대회에 참가하게 된 24명의 후보는 아카데미에서의 첫날을 맞이한다. 의문의 초대장을 받은 후보들은 숲속 파티에 참가하게 되고 보디와 알리야는 우연히 뉴 바빌의 기록 보관소에 들어가 힙합이라는 음악을 접한다.

알리야는 아카이브의 자물쇠를 본인만 열 수 있다는 걸 깨닫고 의문을 갖기 시작한다. 아버지에게 엄마와 아카이브에 관한 질문을 하지만 아무런 대답도 듣지 못한다. 하지만 보디와 알리야는 끊임없이 아카이브를 찾아가 과거의 음악을 듣는다.

알리야와 보디의 공연을 본 와츠 멘토는 반체제적 행위라며 두 사람을 지휘단 본부에 고발한다. 알리야와 보디는 각각 다른 조사실에 갇혀 취조를 받지만 알리야는 아버지 덕분에 금방 집으로 돌아간다. 한편 아카데미 후보생들은 보디를 위해 비폭력 시위를 준비한다. 긴 하루를 보낸 알리야와 보디는 모든 후보생에게 아카이브의 존재를 알리기로 한다.

아카이브에서 도시 계획서를 발견한 아폴로와 보디, 알리야, 브루클린은 함께 도시의 경계로 향한다. 방어벽 너머로 아무것도 없다는 걸 확인했지만 아폴로는 홀린 듯이 방어벽으로 다가가고 결국 의식을 잃고 만다. 한편 브루클린을 찾아 개혁 구역에 간 마그누스와 세이지는 폭동에 휘말리고 만다. 마그누스는 어디론가 끌려가고 세이지는 의식을 되찾는다.

마그누스는 실종되었고 의식을 되찾은 아폴로는 귀가 들리지 않는다. 알리야는 보디와 입을 맞춘 사실을 템포에게 털어놓고 변화를 두려워하는 템포는 새로운 것과의 융화를 요구하는 조사 위원단과 멘토들에게 반감을 갖는다. 결국 템포는 아카데미에서 추방되고 아폴로는 방어벽 너머로 본 것을 알리야와 보디에게 털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