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MML 공연을 앞두고 국내 최정상 아이돌 그룹 '샥스'의 멤버 은조가 사라진다. 당황한 권력(이준영)은 급박한 상황에서도 '샥스'를 지키기 위해 무대에 오른다.

매니저마저 도망가버린 '오메가쓰리'는 이제 미련 없이 아이돌의 꿈을 포기하려 한다. 그때 걸려오는 의문의 전화 한 통. 샥스의 매니저였던 지학(데니안)이 오디션을 제안해 오는데...

권력과 마하의 커플 댄스 동영상이 이슈가 되고, 마하의 품에 있던 샥스의 조공패딩이 논란이 되면서 샥스는 팬들로부터 보이콧을 당하게 된다. 권력의 사과문으로 사태는 일단락되지만 마하는 안티들의 무차별 댓글에 상처를 받는다. 그러나 혼란한 상황 속에서도 티파티는 꿋꿋하게 데뷔곡을 준비하기로 한다. 드디어 자신들의 곡으로 음악방송 출연을 앞둔 ‘티파티’. 그러나 얘기치 않게 샥스가 등장하면서 데뷔 무대에 차질을 빚게 되는데...

‘샥스’의 갑작스런 음악방송 출연으로 데뷔곡을 줄여야만 하는 ‘티파티.’ 긴급하게 곡을 수정하여 꿈에 그리던 무대에 오르지만 음향사고가 발생하는데...! 정적이 흐르는 그 찰나의 순간, 마하는 화려한 안무로 위기를 극복하고, 오히려 실력파 신인의 등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권력의 상대 배우가 갑자기 하차하게 되면서 마하에게 오디션의 기회가 주어지는데...

권력과 함께 영화 무대인사 전국투어를 하는 마하. 권력과 자신의 물건이 바뀐 걸 뒤늦게 알고 권력을 찾아가는데... 샥스 팬클럽 ‘핀즈’의 등장으로 어쩔 수 없이 같은 방에 있게 된 권력과 마하. 권력은 마하에게 느끼는 감정에 점점 혼란스러워진다. 한편, ‘스파클링’의 멤버 유진은 첫 정산을 기념하기 위해 티파니 멤버를 레스토랑에 초대하고, 마하는 모르는 번호로부터 받은 문자에 신경이 쓰이는데...

바뀐 조공팩을 돌려준다는 핑계로 불쑥 마하를 찾아온 권력. 멤버들과 매니저에게 들켜 추궁을 받고 경고와 함께 발동된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도 권력은 대권의 눈을 피해 마하의 연락을 기다리며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한편 예고없이 찾아온 라리마에게 마하는 그녀가 롤모델이었음을 밝히지만, 라리마의 선전포고로 미묘한 기류가 흐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