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은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가 역경을 이겨내고 잃 어버린 것을 되찾는 고난 운명 극복기다. 배신한 친구를 향한 ‘진송아’의 열혈 복수극 이자, 몰락한 집안을 부활시키기 위한 딸의 고군분투기이며, 뒤늦게 진실한 사랑을 깨닫는 한 여자의 파란만장한 러브 스토리!

JH그룹 상품개발팀 신입이 된 송아(윤세아)는 세나(김민경)가 팀장으로 입사하자 당 황스러워한다. 정옥(양금석)은 송아가 평탄한 길을 두고 신입으로 입사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지 만 송아는 회사를 다니는 모습을 보고 평가해 달라고 한다. 그리고 건우(윤종화)도 조건이 아닌 사람을 보고 판단해달라고 하는데...

세나(김민경)가 응급실에 있다는 연락을 받은 건우(윤종화)는 송아(윤세아)와 정옥 (양금석)과의 약속을 어기게 되고 정옥은 다시는 이런 자리를 만들지 말라고 못을 박 는다. 건우에 대한 정옥의 생각이 더 나빠지자 송아는 속상하고, 건우는 혼자서 술을 마시 러 가는데 세나가 찾아온다.

건우(윤종화)가 술을 마신 게 정옥(양금석)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 송아(윤세아) 는 정옥이 반대해도 건우와 결혼하겠다고 이야기한다. 강모(이재황)가 정시에 회사에 출근하자 화경(금보라)은 여자가 생긴 게 아닐까란 의심을 하고, 송아와 건우는 웨딩 스튜디오로 드레스를 고르러 가는데...

세나(김민경)와 건우(윤종화)의 키스 장면을 목격하게 된 현아(진서연)는 두 사람에 대한 분노를 숨김수가 없고, 그런 현아에게 세나는 자신을 스카우트 하고 싶다면 송 아(윤세아)와 건우의 결혼을 깨라고 한다. 송아와 현아의 생일 기념으로 두 사람과 건우는 별장으로 여행을 가게 되는데...

현아(진서연)의 실종으로 경찰이 출동하지만 현아를 발견하지 못하고, 날이 저물자 수색을 종료하려고 한다. 서울로 돌아갔던 세나(김민경)는 송아(윤세아)의 전화를 받고 속초로 돌아온 것처 럼 행동하고, 건우(윤종화)는 세나에게 자수하자고 이야기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