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기준은 이혼보험 아이디어를 착안하여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여기에 강한들과 조아영, 그리고 노기준의 전처인 전나래까지 합류한다.

기준의 전 부인인 나래가 특별자문 퀀트이자 플러스 손해보험의 전무가 되어 팀에 들어오고, 팀원들은 이혼보험 개발 자료를 만들기 시작한다.

팀원들의 꾸준한 노력 끝에 이혼보험에 대한 조건부 승인이 떨어진다. 그런데 한들은 어떤 이유인지 보험 가입을 모두 취소시켜 버린다.

우연히 마주친 기준과 한들은 서로의 아픔에 대해 공감하기 시작한다. 한편, TF 팀은 보험 가입자가 늘어나는 만큼 이혼율이 높아지는 문제에 직면한다.

기준과 한들은 이혼보험 가입 이벤트가 보험업 규정을 어겼다는 신고를 받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으로 향한다.

현재를 찾으러 나선 기준과 한들은 위기에 빠지고, 현재의 도움을 받는다. 팀원들은 미래와 현재 부부의 문제를 해결해 주려고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