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의 권속들을 다스리는 왕의 99번째 제물로서 바쳐진 소녀 사리피. 그녀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제물을 바치는 의식이 치러지는 곳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누구도 다가갈 수 없는 공포의 대상인 왕, 레온하트에 관련된 진실을 알게 되고 사라피는 그의 비로서 받아들여지게 되었는데.
에피소드 1
제물과 공희의 밤
인간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는 금기의 세계인 마족의 나라에 99명째 제물로서 바쳐진 소녀 사리피. 왕 앞에 섰지만 겁에 질리긴커녕 태연하고, 다혈질적인 왕을 상대로 편하게 대하는 사리피를 보자 감시 역할인 마물 키크와 롭스는 혼비백산했다. 하지만 제물을 먹는 의식이 치러지는 천계의 밤이 다가오자 사리피는 왕의 숨겨진 진실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에피소드 2
어리호박벌과 귀족의 연회
사리피는 본래 제물로서 잡아먹힐 운명이었으나, 임금님의 의지로 그의 비가 될 수 있었다. 이름 없는 임금님은 사리피가 '레온하트'라고 이름을 지어주자 아주 싫지는 않은 모양새였으나, 인간을 비로 들인다는 이례적인 사태에 신하들은 맹렬히 반대했다. 레온하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원로원은 사라피로 하여금 나라의 왕후 귀족들이 모이는 연회에 참석시키는 것을 제안했는데.
에피소드 3
마족과 인간의 도시
제물이 되기 위해 찾아온 '오즈마르고'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리피에게 마족의 나라에 대해 가르치기 위해 재상인 아누비스가 교편을 잡았다. 거기서 레온하트가 오랫동안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는 걸 알고 같이 왕궁 밖으로 나가고 싶다고 부탁하자, 여기에 져버린 레온하트는 어떤 조건을 달고 이를 수락했다. 그렇게 정체가 들키지 않게 두 사람은 변장을 하고 도시로 나왔는데
에피소드 4
고양이 여자와 파충 공주
사리피는 왕궁 안을 돌아다니고 있을 때 자신을 비비안 황녀라고 하는 사람과 마주쳤다. 그녀가 온 건 사리피가 얼굴을 비쳤던 연회 이후, 각국의 항의와 문의가 쇄도함에 따라 제후들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아누비스의 독단으로 레온하트의 혼담을 진행하기 위해서였다. 이제까지 모든 혼담을 거절했던 레온하트는 분노하며 반발했으나, 사리피는 아누비스의 생각을 이해하고 왕비 후보들을 한번 만나볼 것을 권했는데.
에피소드 5
불사와 재생의 성수
레온하트와의 혼담을 위해 찾아왔던 무르가 왕국의 아미트는, 사리피와 친한 사이가 되고 비비안의 공격으로부터 사리피를 지킨 덕에 특별히 왕궁에 머무르는 것이 허락되었다. 사리피가 아미트가 구운 과자를 그녀와 같이 맛있게 먹고 있을 때, 근위대장인 요르문간드가 사리피를 어전 회의로 호출했다. 거기서 아누비스가 사리피를 왕비로서 인정하는 대신 내건 조건을 듣게 되었는데.
에피소드 6
소년과 마족의 왕
왕비가 되는 첫 번째 조건으로서 불사조 성수 베누를 소환하는 데 성공한 사리피. 한편, 왕궁 안에 도적이 침입해 구속된 상태였으나 법관 세트의 신문 끝에 자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다시 왕궁 안에 도적의 침입을 허용했다간 그냥은 안 넘어간다고 말하는 문지기들 앞에 나타난 자객은, 마왕에게 볼일이 있다는 인간 소년이었다. 소란이 일어난 걸 눈치채고 소년이 갇혀 있는 지하 감옥으로 향한 사리피는 놀라면서 그 소년에게 말을 걸었는데.
하나자와 카나
히노 사토시
후지와라 나츠미
Yuka Nukui
테라시마 타쿠마
메구미 한
코바야시 치카히로
콘 치아키
미나카미 세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