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의 브이로그

사채를 수금하러 다니던 조직폭력배 종수는 늦은 밤 푸드트럭에서 파는 라면을 먹고 어릴 적 간직했던 요리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조직폭력배를 관두고 푸드트럭을 시작한 종수, 그러나 장사는 생각보다 쉽지 않고 누나의 조언대로 푸드트럭을 업그리에드 해 본다.

엄마의 부탁을 받고 삼촌 종수의 푸드트럭을 보러 온 유나는 장사를 끝내고 부리나케 어디로 가는 종수를 따라가면서 브이로그를 촬영한다.

갑작스레 안 오는 유나를 걱정하면서 브이로그를 시작하는 종수, 그런데 유나의 지인이 나타나서 종수가 만든 음식을 혹평하는 브이로그를 찍는다.

유나를 납치한 조직의 배신자를 처리한 종수는 과거의 그림자에서 해방돼 푸드트럭에 전념하고 라면 전설에게 배웠던 새로운 라면을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