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과 준

‘이준’은 전 매니저인 송현재의 추천을 받아 더블유 코스메라는 회사에 첫 출근을 하게 된다. 늦잠을 잔 이준, 첫 출근부터 지각을 할 위기에 처하는데 운명처럼 첫사랑이었던 최준과 마주치게 된다

어렸을 적부터 그리워했던 최준과 재회하게 된 이준. 자신이 첫 입사한 회사의 본부장이 최준이라는 사실에 크게 놀란다. 수년간의 공백을 깨고 서슴없이 훅 다가오는 최준. ‘저기, 이건 너무 미국식인데..?’

전직 아이돌이었던 과거로 사람들의 눈총을 받는 이준. 그런 이준을 살갑게 챙기는 현재의 모습에 최준은 질투를 느낀다.

최준과 가깝게 지내는 김영의 모습에 이준 묘한 질투심을 느낀다. 에이전시의 횡포로 헤어 퍼퓸 모델 섭외 건이 무산되고, 마케팅팀은 위기에 처한다. 때마침 톱스타 심온이 구세주처럼 나타나는데..

이준, 최준과 김영의 약혼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과는 다른 완벽한 최준의 모습에 이준 회의감이 들고, 송현재는 그런 이준을 달래준다. 오해하는 이준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려고 하는 최준이지만…

점점 오해가 깊어지고 엇갈리는 두 사람. 최준의 결혼 이슈로 회사가 떠들썩하고 이준은 더욱 더 심란해진다. 그러나 자꾸만 이준의 마음을 흔드는 최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