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던 두 남자가 술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아픔을 보듬어 주게 되는 본격 ‘힐링 취중진담 로맨스’ 드라마
에피소드 1
행복한 크리스마스 날 애인에게 차인 지유는 술을 들이붓고, 자신의 편이라 여긴 지하마저 사랑을 위해 떠나자 잔뜩 취해버린다. 취한 지유는 허기를 채우려다 기훈이 운영하는 식당 구수에 들어간다.
에피소드 2
진행하던 프로젝트에 문제가 생기고, 지유는 이를 해결할 방법을 모색하다 기훈을 떠올린다. 곧바로 기훈에게 찾아가 제안서를 들이밀지만, 매몰차게 거절당한다.
에피소드 3
기훈의 위기를 알게 된 지유는 그 상황을 기회로 역전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내고 목 마른 사람이 우물을 찾는다고 기회가 생기며 기훈을 돕게 된다. 그로 인해 기훈의 마음이 조금 열린 듯, 함께 일을 하기 시작한다. 다친 완을 대신해 구수의 알바생을 자처한 지유. 두 사람은 함께 일하기 시작하며 점점 서로가 신경쓰이기 시작한다.
에피소드 4
기훈은 지유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백순당에 가서 계약을 한다. 그리고 거부하던 술을 마시게 되는 기훈. 오랜만에 마신 술 한 잔에 뻗어버리고 취해 지유의 손을 잡는다. 역사는 술 한잔에서 이루어진다 했던가. 지유는 기훈의 따뜻한 손의 촉감을 잊을 수 없다. 이 남자, 가지고 싶어진다.
에피소드 5
두 사람은 메뉴 개발에 한창이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다. 힌트를 얻기 위해 쉬는 날 지유를 끌고 어디론가 향하는 기훈. 두 사람은 일을 빙자한 데이트를 하고 많이 친해진 모습이다. 그리고 그날 밤 지유를 집 앞에 데려다주는 기훈에게 지유가 말 한다. 라면 먹고 갈래요?
에피소드 6
행사를 위한 메뉴 개발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품평을 위해 다섯 친구들이 처음 한 자리에 모인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어쩐지 밝은 표정의 기훈이다. 기훈은 이제 행복이 뭔지 조금은 알 것 같은 기분이다. 기훈 앞에서 웃고 있는 사람들, 이런 거였구나.
김준형
원도현
정호균
로신
한다솔
김진열
조창래
김회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