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동에서 요리교실을 운영하는 강순옥과 그녀의 딸들인 김현정과 김현숙, 그리고 손녀 정마리까지 3대에 이르는 식구들은 인생의 모진 풍파를 함께 견디며 다시 일어설 날을 꿈꾼다.
에피소드 1
시간 강사 마리! 피라미드형 강사로 오인 받고 강의가 폐강 위기에 처한다. 게다가 현숙은 순옥이 평생 모은 돈을 투자 실패로 날려버리는데..
에피소드 2
모란은 철희의 무덤 앞에서 쓰러져 있는 현숙을 발견한다. 한편, 두진은 마리가 방송국장에게 보낸 편지 때문에 프로그램에서 강제하차 당하는데..
에피소드 3
순옥은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모란을 집으로 데려온다. 현정은 시청률 저조로 후배에게 프로그램을 뺏기고, 마리는 방송국장에게 러브콜을 받는데..
에피소드 4
현정은 모란이 엄마의 집에 와있는 걸 알고 분노하지만 마리는 순옥의 집에 있는 것이 그저 좋다. 우여곡절 끝에 풀려난 현숙은 말년과의 재회를 준비하는데..
에피소드 5
말년과 만나고 돌아온 현숙은 복수를 결심하고, 말년도 현숙을 보며 전의를 불태운다. 한편, 순옥은 모란을 데리고 온 속내를 드러내는데..
에피소드 6
마리와 루오는 오피스텔 앞에서 다투다가 구민을 만나고, 루오는 둘의 관계를 오해한다. 말년은 현숙이 고등학교에 탄원서를 내는 바람에 학교에 소환되는데..
김혜자
채시라
도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