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8년 차 주부 설옥은 자신의 뛰어난 추리 능력으로 파출소에 갓 부임한 홍 소장에게 도움을 주며 물품 보관소를 턴 절도범에 대한 단서를 찾는다. 그리고 이 사건이 단순 절도 사건이 아님을 눈치챈다.
설옥은 장도장의 칼에 찔려 예기치 못한 부상을 입는다. 완승은 장도장과의 사투 끝에 수갑을 채워 체포하는데 성공하고 배 경감과 김 형사는 조직폭력배들을 급습해 마약을 찾기 시작한다.
설옥은 범행 현장의 단서를 바탕으로 절도가 아닌 살인 사건일 것이라고 추측한다. 하지만 현장에서 허락 없이 조사를 한 설옥은 결국 피해자의 남편 용출에게 저지당하고 완승도 설옥에게 그만두라며 경고한다.
명희를 살해한 범인의 정체를 두고 설옥과 완승의 의견이 엇갈린다. 설옥은 범인이 명희의 시부모가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완승의 추리는 시부모를 향하고, 둘은 자신의 의견에 따라 조사를 시작한다.
미궁에 빠진 노부부 집 살인사건. 설옥은 범인으로 남편 용출을 의심하고 용출의 알리바이를 추적해나간다. 하지만 그 와중에 사건의 숨겨져 있던 비밀이 밝혀지는데...
경찰의 꿈을 접고 주부로 지내며 결혼 생활을 해야 했던 설옥. 숨겨왔던 자신의 능력을 발휘한 노부부 사건의 수사를 마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 그런데 시누이 호순의 행방이 묘연하다.
최강희
Yoo Seol-ok
권상우
Ha Wan-seung
이원근
Hong Jun-o
신현빈
Jeong Jiwon
김현숙
Kim Gyeong-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