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세계로 전이된 주인공이 획기적인 약을 만들어 드러그 스토어를 개점하는 이야기
에피소드 1
오늘의 처방전 1 - 첫 번째 맹렬 포션 / 두 번째 란덴 플라워 차 / 세 번째 보태니컬 탈취액
나이프를 들고 있는 여자에게 쫓기는 청년 질라르와 우연히 마주치게 된 레이지. 도와달라며 울며 매달린 탓에 어떻게든 여자를 진정시켰다. 보아하니 둘은 약혼한 사이인 걸로 보였는데, 질라르로부터 의뢰를 받아 레이지가 만들어낸 것은 과연?
에피소드 2
오늘의 처방전 2 - 첫 번째 식기용 세제 뽀득뽀득 뽀드득 / 두 번째 마수 안 온디아 / 세 번째 캡신액
'식기용 세제 뽀득뽀득 뽀드득'. 그 마법과도 같은 세척 효과에 미나는 대만족! 근처 식당의 간판 소녀인 레나에게도 세제를 선물하기 위해 그걸 들고나가는 레이지 일행. 하지만 마을의 경비 담당인 적묘단에게 붙들리고 말았는데…
에피소드 3
오늘의 처방전 3 - 첫 번째 피부 미용 젤 아리따운 분 / 두 번째 차밍 향수 / 세 번째 냉각 젤 시원해연
취급하는 약의 종류도 늘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키리오 드러그에 신사 같은 남자가 나타났다. 그 남자는 마을 영주의 아내인 프람 부인의 집사 레인으로, 레이지를 저택에 초대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벌벌 떨면서 저택에 방문한 레이지는 프람 부인에게서 5일 후에 있을 만찬회를 위해 젊어지는 약을 만들어달라고 부탁을 받았다. 불가능에 가까운 문제라고 여기면서도 마지못해 의뢰를 받아들인 레이지는 어찌저찌 '피부 미용 젤 아리따운 분'을 만들어 부인에게 전달했다. 그런데 부인의 딸인 일레인이 그들의 대화를 엿듣고 있었는데...
에피소드 4
오늘의 처방전 4 - 첫 번째 육추 소스 / 두 번째 이모셔널 드라이브
근처에 있는 식당인 토끼정에 도시락을 사러 가는 레이지와 노엘라. 노엘라는 자신이 엄청 좋아하는 토끼정의 밥을 먹을 수 있어 싱글벙글했지만, 가게 안에서 돌연 노성에 찬 목소리가 들려왔다. 흠칫하면서 가게 안쪽을 들여다보니, 토끼정의 점주와 간판 소녀 레나가 최근에 생긴 라이벌 가게의 오너와 언쟁을 벌이고 있었다. 라이벌 가게는 손님을 빼앗아간 것도 모자라 토끼정을 아예 사들이려고 하는 것 같았다. 레나가 슬퍼하는 모습을 보고 레이지는 어떻게든 토끼정을 도와주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에피소드 5
오늘의 처방전 5 - 첫 번째 유인제 마수 와라와라 / 두 번째 엄마의 브로치 / 세 번째 복통약 배탈안나인
엘프 소녀 리리카가 찾아왔다. 오라버니인 쿠르르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는 그녀는, 수렵제에서 우승하면 분명 더 이상 어린이 취급받지 않고 인정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그렇게 그녀는 레이지에게 '활을 잘 쏠 수 있게 되어 나라도 우승할 수 있는 약'을 의뢰하려 했는데…
에피소드 6
오늘의 처방전 6 - 첫 번째 초강력 접착제 끈적찰싹 / 두 번째 연마액 매끈반질반짝
(물리적으로)힘이 센 노엘라는 그만 키리오 드러그의 식칼을 전부 부숴 먹고 말았다. 레이지에게 혼나면서도 노엘라는 레이지와 도구상에 식칼을 사러 갔는데, 어째서인지 도구상 안쪽은 어두컴컴했고 아주 조용했다. 시험 삼아서 큰 목소리로 주인을 불러보니 파란 머리의 안경녀 폴라가 나른한 목소리로 대답을 해왔다. 너무나도 바쁜 나머지 바닥에 쓰러져 자버린 모양이었다. 적묘단이나 마을 사람들에게서 의뢰가 쇄도하는 탓에 곤란해하는 폴라를 위해 레이지는 힘을 보태기로 하였는데...
마츠다 사츠미
후쿠시마 준
마츠다 리사에
쿠마다 아카네
사토 마사후미
가나스기 히로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