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서 자취하는 '퍼프'는 밖에서는 에너지 넘치는 댄스 크리에이터지만, 자취방에 돌아오는 순간 적막에 쌓여 무기력해지고 마는 평범한 20대 소녀다. 바쁜 생활에 치여 가족들을 만나지 못한지도 어언 2년. ‘퍼프’는 절친한 친구 두 명과 함께 자신의 고향에서 추억을 쌓고,가족들과의 더 깊은 대화를 통해 그동안 눌러왔던 진심을 꺼낸다.

팬들에게 아저씨라 불리는 푸드 크리에이터 ‘스핀따오’. 전문가 포스 폴폴 풍기는 그도 고향에 오면 소년이 된다. 친한 친구와 함께 고향을 찾아 동네 곳곳을 돌며 감상에 젖기도 하고, 못 본 새 많이 늙어버린 할머니와 엄마를 위해 따뜻한 밥 한 끼를 짓기도 한다.그땐 몰랐다. 어릴 때 마냥 벗어나고 싶던 그곳이 내 인생 가장 소중한 추억이 될 줄은...

함께 살지만 대화가 많이 부족한 가족이 있다. 무뚝뚝한 아들 ‘단황파이’와 아들에게 해준 게 없어 늘 미안하다는 부모님. 이 어색한 적막을 깨기 위해 단황파이의 친구가 출동한다!

가족 사이에도 가끔은 오해가 생겨 서로의 마음에 응어리가 남기도 한다. 그래서 이 가족은 소통 방식으로 '편지'를 선택했다. 이들은 감정적인 말로 상처를 주는 대신 이성적인 글로 진심을 전한다.말로 하기는 쑥스럽다면 편지로 부모님께 마음을 전해보면 어떨까, 사랑한다고...

좋아하는 일에 도전하며 살고 싶은 아들 ‘보쌍’과 아들이 안정적인 직업을 갖길 바라는 아빠. 다르다고만 생각했지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았던 두 사람. 오랜 시간 쌓아 올린 부자간의 높고 두꺼운 벽을 허물 수 있을까?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게임 크리에이터 ‘위산’의 가족들은 꿈이 있었다. 우리 가족만의 집을 마련해 진짜로 정착하는 것. 화목한 이 가족의 소통 비결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