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안드로는 세르톤으로 돌아와 하이메 사장 와이너리에서 소믈리에로 성실히 일한다. 세레스테는 남편 모르게 레안드로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지며 그에게 빠져든다. 한편, 하이메는 자신의 사업을 안토니아에게 물려주기 위해 그녀를 이탈리아에서 귀국시키는데...

아버지의 와이너리 사업에 관심 없는 딸 안토니아는 귀국 후 밖으로 돌며 방황한다. 카롤리나는 아들 레안드로를 찾기위해 세르톤으로 돌아오고, 우연한 기회에 세레스테 집 도우미로 취직한다. 한편, 레안드로는 주체할 수 없는 욕망을 느끼며 세레스테 몰래 이사벨을 유혹하는데...

세레스테는 레안드로에게 다른 여자가 생겼음을 직감하고, 그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이메일을 보낸다. 안토니아는 레안드로와 와이너리에서 재회하고 그에게 묘한 감정을 느낀다. 한편, 이사벨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레안드로에게 사랑을 느끼고 그와의 관계에 집착하는데...

하이메의 수족처럼 일하는 조아오는 사사건건 레안드로에게 시비를 걸고 그에게 질투심을 가진다. 레안드로는 안토니아에게 자신의 슬픈 과거를 얘기하고, 안토니아는 그런 레안드로를 위로해준다. 한편, 카롤리나는 레안드로에게 과거 점 이야기를 해주며 금기 사항을 말해주는데...

하이메는 아내 이사벨과 레안드로의 관계를 알게 되고, 조아오와 그를 없앨 계략을 세운다. 그러던 어느 날 레안드로는 하이메와 새로운 포도 경작지에 동행하게 된다. 한편, 카롤리나는 세레스테에게 이메일을 운운하며 협박하고 자신이 레안드로 엄마임을 밝히는데...

하이메는 이사벨과 안토니아 앞에서 레안드로가 와이너리 이윤을 빼돌려 도망쳤다고 말한다. 경찰은 절벽에서 추락한 자동차와 시신을 발견하고, 그 소식을 들은 조아오는 하이메와 그곳으로 향한다. 한편, 포루토나토는 레안드로와의 마지막 통화를 떠올리며 이상한 기운을 감지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