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시절의 슬픈 기억이 있는 소심한 소년 미하시 렌은 니시우라 고등학교에서 만난 친구들과 함께 야구에 대한 열정을 다시 불태운다.
에피소드 1
진짜 에이스
편애를 받아 혼자서 투수를 도맡은 까닭에 동료들에 대한 미안함이 남은 미하시는 야구부 연습을 구경하다가 모모에 감독을 만난다.
에피소드 2
포수의 역할
니시우라 고등학교 야구부는 연휴 동안 합숙 훈련을 하기로 한다. [성격을 뜯어 고치지 않는 한 투수를 맡길 수 없다]는 감독의 말을 떠올리며 걱정으로 잠들지 못하는 미하시의 소심한 모습에 아베는 화가 났지만 그에게 있어서 미하시는 자신이 원하던 최고의 투수였기에 성격 정도는 참아야 한다며 화를 삭인다. 겨우 도착한 합숙소에서 모모에는 미하시에게 어째서 그의 투구 컨트롤이 좋은 건지에 대해 설명해주며 미하시와 아베에게 특별 훈련 메뉴를 건네 준다.
에피소드 3
연습시합
내일은 드디어 미호시 학원과의 연습시합! 모모에는 저녁 식사 후 부원들에게 어떤 특별 훈련을 시킨다. 한편 옛 동료들과의 시합 때문에 걱정이 가득한 미하시, 아베는 그런 그를 걱정해 말을 걸지만 미하시는 ‘어떤 대답을 해도 화내게 만들 것 같다’는 이유로 대답 하지 못한다. 결국 아베를 더욱 화가 나게 만든 미하시는 자신은 역시 투수가 맞지 않는 걸까 라는 고민을 하며 긴장과 불안으로 잠들지 못한다.
에피소드 4
플레이
중학생 시절의 트라우마를 가슴에 담은 채 시합에 임하는 미하시. 미하시의 실력을 잘 아는 미호시 학원의 옛 동료들은 이미 이긴 게임이라며 미하시와 니시우라 아구부를 얕보고 있다. 하지만 미하시는 아베의 리드를 통해 혼자 세 명을 아웃시키는 활약을 보인다. 조금씩이지만 팀으로서의 모습을 보여가는 니시우라 고등학교 야구부와 미호시 학원의 연습 시합이 시작된다!
에피소드 5
대충 하지 마
양 팀이 득점 없이 맞이한 3회, 미호시 학원의 투수 카노는 미하시를 의식한 나머지 조금씩 페이스를 무너트리기 시작하고 니시우라 고교는 이 기회를 살려 4회초 2점을 앞서 나가며 기세를 탄다. 한편 미하시에게 옛 팀 동료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는 것을 눈치챈 아베는 사실은 미호시 학원에 돌아가고 싶은거 아니야?라는 의심을 한다.
에피소드 6
투수의 조건
2점을 리드한채 맞이한 5회, 니시우라 고교부는 다시 원래의 페이스를 되찾은 카노 때문에 점수를 얻지 못하고 있었다. 한편 미하시도 미호시 학원을 상대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한 명의 출루도 허락하지 않고 있다. 어떻게든 점수를 내기 위해 미호시 학원의 4번 타자 오다는 미하시를 공략할 힌트가 없는지 카노에게 묻는다. 그런 오다에게 카노는 ‘투수의 조건’이란 무엇인지 되묻는데...
요나가 츠바사
나카무라 유이치
시모노 히로
타니야마 키쇼
스즈키 치히로
후쿠야마 쥰
미즈시마 츠토무
쿠로다 요스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