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이 카리브해의 섬나라 쿠바로 향한다. 장장 8시간의 경유와 30시간의 비행 끝에 수도 아바나에 도착한 그는, 환전을 하고 택시를 잡는 일부터 혼돈을 느끼기 시작한다. 모든 것이 낯선 트래블러, 하지만 그를 바라보는 쿠바인들의 시선만은 애정으로 가득하다.

드디어 비냘레스로 떠나는 날 차 예약도 착실하게 확인하고 멋지게 출발할 준비 완료! 그런데 갑자기 떠나는 빨간 차! 사라진 빨간 차의 행방은? 준열의 고단한 하루는 이제 시작이었는데.. 새벽부터 전력 질주에 실수 연발, 갑작스러운 촬영 철수까지 예상치 못한 사고의 연속! 그리고 이틀 만에 연락이 닿은 제훈이 형 과연 비냘레스로 무사히 갈 수 있을까?

쿠바 여행 7일 차 드디어 쿠바에 도착한 이제훈! 그때는 잘 도착한 줄 알았다... 고난과 역경의 첫 배낭 여행 시작 택시 탄 지 10초 만에 하차? 깊어지는 택시 기사와의 갈등.. "죄송합니다"를 연발하는 제훈! 제훈을 기다리는 준열 그런데 준열을 지나친 택시? 제훈은 무사히 준열을 만날 수 있을까?

제훈의 본격적인 쿠바 여행 시작! 처음 만나는 낮의 아바나 "호사를 누리고 있는 것 같아" 준열 가이드와 아바나 일일 투어 출발↗ 모르는 것 없이 척척, 막힘 없는 준열 가이드 알콩달콩♥ 호흡 척척! 만족도 최상의 가이드 이대로 성공적인 아바나 투어? 하지만 생각대로 안 풀리는 여행 알 수 없는 일들부터 감당할 수 없는 일들까지… 과연 아바나 일일 투어의 결말은?

환상의 여행 파트너로 거듭난 두 사람은 안락했던 아바나를 떠나 쁠라야 히론으로 향하는 과감한 여정을 계획한다. 제훈의 활약으로 새로운 도시에 멋지게 도착하지만, 준열은 이내 자신들에게 닥칠 초유의 사태를 직감하고 만다.

"너는 좋아하는 숫자가 있어? 나는 2" 1이었던 둘의 여행이 점점 2가 되어가고.. "내가 좋아하는 숫자 2가 더 좋아졌네, 두 명이라" 하지만 왜 항상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는지... 당일 출발하는 교통편 없음! 어김없는 여행자의 시련 시련 속 도착한 지상 낙원? "바지 벗겨지는 거 아니겠지?" 걱정을 뒤로하고 다이빙하는 제훈 그런데 제훈에게 무슨 일이?! 에메랄드 빛 카리브해에서 보내는 쁠라야 히론에서의 예술 같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