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키우랴, 일하랴 정신없는 엄마, 말썽꾸러기 쌍둥이 천하, 장사! 그리고 씩씩하고 귀여운 초등학생, 유별! 여느 집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별이네 가족. 그런데 별이네 집에 수상한 강아지가 살고 있다! 며칠 전, 아프리카에 출장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신비한 노인으로부터 개조각상을 선물 받은 별이 아빠, 봉구. 노인의 경고를 못듣고 개조각상을 아무렇게나 쑤셔 넣고 별이네 학교로 향한다. 별이는 얄미운 동찬이를 혼내주다가 교감한테 혼나고 빈 교무실에서 반성문을 쓰던 중, 꿈에 그리던 아빠가 교무실로 들어오는 모습을 본다. 서로를 향해 반갑게 웃으며 달려가는 별이와 봉구, 그런데 봉구의 몸에 털이 나기 시작하더니 개로 변해 버리는게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