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챔피언이 되어 돌아온 울산현대. 하지만 새 시즌의 시작이 순탄치만은 않다. 울산현대 11대 감독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2021시즌 울산현대축구단의 어떻게 시작될 것인가?
대망의 K리그1 2021시즌 개막. 우리가 준비한 것들을 결과로 보여줘야 한다! 프리시즌을 마치고 맞이한 K리그1. 첫 경기 긴장감이 감돌지만 좋은 일이 펼쳐질 것만 같다.
승승장구할 것만 같던 분위기는 사라졌다. 위기 속 진가를 드러내는 홍명보의 리더십 그리고 난세 속에 영웅들이 등장한다.
왜 우리는 항상 전북에게 졌을까. 누구도 쉽게 대답할 수 없었던 그 질문. 홍명보 감독이 오랜 침묵을 깨고 울산현대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다. 오래전부터 누려야 했지만, 오랜 시간을 거쳐 찾아온 기쁨. 전북전 승리의 비밀이 담긴 울산현대의 내밀한 모습이 공개된다.
가위바위보도 져서는 안 되는 상대. 포항스틸러스. 하지만 절체절명의 순간마다 언제나 우리의 발목을 잡아챈다. 2021시즌 대업 달성을 위한 울산의 행보 앞에 다시 또 마주한 운명의 맞대결. 동해안더비가 끝난 마지막 순간에는 오직 승리만 남아야 한다.
"다시 시작된 아시아 정상을 향한 여정. 하지만 많은 장애물들이 산재해 있다. 나날이 지쳐가는 상황 속에 울산현대는 이 고비를 넘기고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