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럼 많은 소녀 달래는 전학 첫날 소심한 성격을 극복하고 멋지게 자기소개를 할 것을 다짐한다. 다행히, 새로운 친구들은 그녀를 반갑게 맞이한다.

전설의 전사 프리큐어로 변한 달래는, 모든 것이 어색하여 계속 허둥대는 모습을 보인다. 그 후, 그녀는 자신의 할머니가 과거에 프리큐어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란다.

달래와 함께 점심 도시락을 먹던 바다는, 요즘 계속 똑같은 꿈을 꾼다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그 후, 꿈 이야기를 듣던 달래는 소스라치게 놀란다.

달래는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은 바다를 보면서, 자꾸 초라해지는 자신의 모습에 속상해한다. 그러나, 할머니는 그녀에게 프리큐어가 가져야 할 자질은 다정함과 강인함뿐이라고 말한다.

송가네 라면 2호점이 곧 문을 연다는 소식을 들은 바다는 잔뜩 신이 난다. 하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라면 가게 아들 희준이는 이들을 외면한다.

교실 안은 프리큐어 이야기로 떠들썩해지고, 이에 달래는 자신의 정체가 들킬까 조마조마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세현은 프리큐어의 사진을 찍어 오겠다며 친구들의 호응을 끌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