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이 오르면 우리는 이제까지 상상도 못했던 새로운 이야기와 만나게 된다! 허풍선이 남작 뮌하우센의 극장에서는 안 되는 일이 없고 못 만날 사람이 없습니다. 무엇이든 이루어지는 신기한 극장의 관객이 되어 세상의 편견과 상식을 뒤바꾼 과학자들의 위대한 발견들과 이야기를 들으며 머리가 터지는 새로운 지식을 얻게 됩니다.
에피소드 1
갈릴레오 갈릴레이: 상식을 넘어서는 이성- 파트1
모든 사람들이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을 넘어서 새로운 것을 발견한 사람은 누굴까? 뮌하우젠은 그러한 과학자 중 대표적인 인물로 갈릴레오를 초대한다. 갈릴레오는 무거운 것이 먼저 떨어진다는 상식을 깨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실제 실험을 통해 보여준다. 또한 중세시대부터 전해져 온 지구를 중심으로 세상이 움직인다는 ‘상식’이 잘못되었으며, 사실은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한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밝혀낸다. 관객들은 그의 이야기에 감탄을 아끼지 않는다. 그러나 갈릴레오와 같은 믿음을 가졌던 조르다노 부르노가 신념을 굽히지 않아 화형당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면서 관객들은 충격에 빠진다.
에피소드 2
갈릴레오 갈릴레이: 상식을 넘어서는 이성- 파트2
갈릴레오가 살았단 시대는 많은 사람들이 상식에 반하는 믿음 때문에 고통을 겪던 시대였던 것이다. 갈릴레오는 리페르세이의 망원경 렌즈의 성능을 개조하여 달과 목성의 달들을 관찰한 결과를 통해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 아님을 밝혀내지만, 종교의 억압 아래 자신의 발견을 부인하고 만다. 관객들은 그가 자신의 발견을 부정한 것을 안타까워하지만 그의 발견이 후세에 많은 영향을 주었음을 확인하고 환호한다.
에피소드 3
장영실: 시간 측정의 역사와 원리
시계가 없던 시절에는 시간을 어떻게 알았을까? 쇼가 시작할 때가 되었으나 뮌하우젠이 나타나지 않자 극장이 어수선하다. 그때 베티가 중세 조선의 과학자 장영실을 소개한다. 장영실은 해시계를 비롯한 자동 물시계 자격루를 소개하며 중세 동양의 과학 수준을 보여준다. 물을 이용해 인형이 자동으로 북을 치는 자격루는 당시 기준으로 매우 정교한 시계이기 때문에 모두 놀란다. 그러던 중 많은 비로 물이 극장에 쏟아져 들어와 극장이 물에 잠기고 만다.
에피소드 4
장영실: 물을 다스리는 과학
장영실은 용감하게 물 속에 뛰어들어 극장 바닥의 마개를 뽑아내고, 이어 수표를 선보인다. 수표는 물이 얼마나 차거나 빠지는지 알 수 있는 도구이므로 사람들은 수표를 보며 물이 빠져가는 것에 안심하게 된다. 홍수를 겪은 관객들이 물을 무서워하자, 장영실은 당시 조선에서 강수량을 측정했던 측우기를 소개하며 물이 예부터 얼마나 귀하였는지 설명해 준다. 노비 출신의 장영실이 높은 관직에 오르기까지의 그의 노력과 열정에 대해 관객들은 감탄하며 박수를 보낸다.
에피소드 5
아이작 뉴턴과 우주의 힘- 파트1
우주의 규칙을 발견한 사람은 누굴까? 뮌하우젠이 오늘 초청한 사람은 아이작 뉴튼이다. 뉴튼은 데카르트와 갈릴레오, 코페르니쿠스 등 많은 과학자의 이론들을 나열하며 우주의 원리를 설명하지만 관객들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그러던 중 많은 이론의 조각들 사이에 뉴턴이 자신의 만유인력의 법칙을 끼워 넣자 과학의 이론은 빛을 발한다. 사람들은 이내 뉴튼이 어떻게 이런 법칙을 생각해 냈는지 궁금해 하고, 뉴튼은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고한다. 대학 졸업 후 흑사병을 피해 고향집에 머물던 뉴턴은 유클리드의 책을 읽으며 과학의 세계로 본격적으로 입문한다. 뉴턴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중 라이프니츠가 등장하는데…
에피소드 6
아이작 뉴턴과 우주의 힘- 파트2
라이프니츠와 뉴튼이 미적분을 누가 최초로 만들었는지에 대해 말다툼 끝에 싸움이 시작된다. 스파링처럼 진행된 싸움은 뉴턴이 구급차에 실려가고서야 끝이 난다. 당황해하는 관객과 뮌하우젠은 뉴턴을 외쳐 부르고 뉴튼은 멋지게 무대로 돌아온다. 뉴튼은 자신의 저서 프린키피아와 운동의 법칙, 특히 만유인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극장을 우주공간으로 쏘아 올려 모두에게 무중력상태 경험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