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 같은 촉과 무술 실력으로 업계 최고의 심부름꾼인 서정후. 정후는 스타 기자인 김문호로부터 심부름을 의뢰받는다. 정후의 타깃은 문호 같은 유명한 기자를 꿈꾸는 인터넷 신문 연예부 기자 영신이다.
힐러의 의뢰인이었던 성철이 사체로 발견되며 성철과 접촉했던 힐러가 용의자로 지목된다. 한편 문호는 영신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 오라고 지시하고, 정후는 정보를 캐내기 위해 영신의 후임으로 들어간다.
문호는 잊히지 않는 그날의 기억 때문에 괴로워한다. 정후는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배후를 찾기 위해 영신을 감시하던 중 문호가 영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정후는 민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위장취업을 이어 나간다. 한편 영신이 쓴 국회의원 성 접대 기사 때문에 회사는 떠들썩해지고, 영신이 그 기사를 썼다는 것을 안 문호는 영신을 찾아간다.
영신은 힐러의 도움으로 위험에서 벗어나지만, 상수파의 표적이 된다. 한편 문호는 명희에게 지안의 일을 알려야 할지 망설이고, 영신은 주연희 사건을 후속 취재를 위해 정후와 함께 황 사장을 찾아간다.
정후의 임기응변으로 황사장의 집에서 탈출한 영신은 윤 형사의 조사를 받게 된다. 문식이 언론을 움직여 연희를 꽃뱀으로 몰아가자 더 이상 감당할 수 없게 된 영신은 문호에게 도움을 청한다.
지창욱
Seo Jung-hoo/Park Bong-soo/Healer
박민영
Chae Young-shin/Oh Ji-an
유지태
Kim Moo-ho
도지원
Choi Myung-Hee
정규수
Secretary 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