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단 한번도 경찰을 꿈꿔본 적 없는 4명의 신입 경찰 은대구, 어수선, 박태일, 지국이 강남 경찰서에 첫 출근하고 서판석은 이들과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갖는다. 한편, 대구는 11년 동안 하루도 잊지 않았던 판석을 단번에 알아보는데...
강남대로 난동사건에 첫 출동해 실수 연발하는 P4, 결국 대구와 수선이 입감시키려던 조폭이 포승줄을 끊고 도주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대구는 수선에게 새대가리 파트너는 필요 없다며 형사를 관두라고 충고한다. 판석은 서장을 찾아가 형사는 초짜가 있을 수 없다며 P4를 강력3팀에서 빼달라고 하는데...
판석은 클럽 총기탈취사고를 낸 P4를 딱 3달만 데리고 길들여보겠다고 선언하고, 가혹한 미션들로 P4를 괴롭힌다. P4는 신입이 아닌 진짜 경찰이 되기 위해 혹독한 임무를 치르던 중 꽃뱀녀 근거지를 급습하게 되고, 대구는 포토그래픽 메모리 능력으로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알아내는데...
대구와 수선이 담당해 수사하던 스토커 사건의 피해자가 칼에 찔리는 사건이 일어나자 강남서는 발칵 뒤집힌다. 판석은 대구와 수선의 잘못을 호되게 몰아붙이고, 급기야 대구는 판석에게 달려들어 육탄전을 벌인다. 죄책감에 사표를 내고만 수선을 말리려던 P4, 그들은 예상치 못한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고 마는데...
도청한 판석의 전화를 통해 11년 전 사건 현장에서 들었던 목소리를 들은 대구는 판석을 미행하고, 고시원에서 쫓겨난 수선은 경찰서 옥상에서 텐트생활을 시작한다. 한편, 일곱 살 남자아이 실종사건이 발생하고, 사건을 맡은 P4는 현장에 출동하는데...
뺑소니사고의 범인이 풀려나자 폭발한 판석은 검사에게 주먹을 날리고 만다. 판석은 결국 유치장 신세를 지게 되고, 부정한 상황에 마주한 P4는 수사 의욕을 잃는다. 한편, 대구는 의문의 남자가 고아원에 찾아와 자신에 관해 물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이승기
배우
차승원
고아라
안재현
박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