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화재사건 이후, 현장에 있던 모두가 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동일한 증세로 사망. 치사율 100%에 이른다. 감염에서 사망까지 걸린 시간은 단 3일! 특수감염병 위기대책반은 숙주를 쫓던 과정에서 화재사고에 살아남은 자가 있음을 발견하는데..
서울 강남역에 나타난 바이러스 보균자 김인철, 명현과 위기대책반은 더 많은 사람들의 대량 감염을 막고 백신 항체를 만들기 위해 그를 추적하기 시작하지만 많은 인파 속에서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인철을 잡기란 쉽지 않다.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자와 막으려는 자의 필사의 추적이 펼쳐진다!
자신의 감염 여부를 의심한 그가 스스로를 격리시키자 위기대책반은 일대 혼란에 빠진다. 한편, 자신을 쫓는 또 다른 의문의 추적자가 있음을 알게된 김인철은 그들을 피해 숨어 지내려 하지만 그가 가는 곳마다 바이러스는 걷잡을 수 없이 퍼지기만 하는데…
드디어 명현 앞에 나타난 숙주 김인철! 명현은 바이러스 항체를 구하기 위해 인철을 데리고 서둘러 병원으로 향한다. 하지만 의문의 추돌사고로 인철은 죽을 위기에 처하고, 감염을 우려한 병원 측 누구도 그의 수술에 나서려 하지 않는다. 아내를 살리기 위해, 대량감염을 막기 위해 명현은 일생일대의 결정을 내리게 되는데…
치료제를 만들 수 있다는 대책반원들의 안도도 잠시뿐, 숙주 인철은 다시금 의문의 괴한들에게 납치된다. 괴한들의 뒤를 쫓던 명현과 위기대책반원들, 인철의 목숨을 구하기 위한 일생일대의 작전을 펼치게 되는데… 치명적 바이러스 뒤에 감춰진 어두운 음모가 서서히 드러나다!
인철과 윤과장의 죽음으로 바이러스 치료제를 만들기 어렵게 되면서 명현과 위기대책반은 큰 혼란에 빠지게 된다. 한편 정기자는 취재를 하던 중 누군가 고의로 바이러스를 퍼뜨렸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고 그 사실을 명현에게 이야기해주려 하는데… 이젠 바이러스 뒤 가려진 음모를 추적하라!
엄기준
Lee Myung-hyun
이소정
Jeon Ji-won
이기우
Kim Se-jin
안석환
Kim Do-jin
조희봉
Go Soo-k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