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 미라이는 불평이 조금 많은 평범한 소녀다. 여름 방학을 맞이했지만 가족 여행도 안 가고 남동생인 유키까지 돌봐야 한다. 그러던 중 미라이와 유키는 단둘이 오다이바에 가게 되고, 그때 매그니튜드 8.0 규모의 대지진이 일어나는데...
지진이 일어나고, 미라이는 유키를 찾으려고 무너져 가는 건물로 뛰어 들어간다. 건물 안에서 마리를 만나 도움을 받으며 유키를 찾지만, 여진과 화재 그리고 액상화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는다. 과연 미라이와 유키는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마리와 함께 집으로 향하게 된 미라이와 유키. 피해 상황이 조금씩 보도되고, 이재민을 위한 수상 버스가 운행된다. 세 사람은 가까스로 배에 올라탔지만, 시련은 여전히 끝나지 않았는데...
공원으로 몸을 피하는 마리와 유키 그리고 미라이. 구호물자를 받고 휴식을 취하는 것도 잠시, 미라이는 유키에게 화풀이하면서 서로 싸우게 된다. 그러나 여진과 함께 활단층이 발생하면서 두 사람은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미라이는 대피소인 자신의 중학교에 왔다. 깨진 유리, 무너진 건물 그리고 부상자와 사망자로 가득한 학교를 보니 미라이는 가슴이 아프다. 미라이는 학교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할아버지를 보며 이 상황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데...
세타가야를 향하는 미라이와 유키 그리고 마리. 그러던 중 마리의 집이 있는 산겐자야의 화재 소식을 듣게 된다. 마음은 급하지만, 아침부터 상태가 안 좋았던 마리는 갑자기 기절하고 마는데...
하나무라 사토미
Mirai Onosawa
카이다 유코
Mari Kusakabe
코바야시 유미코
Yuuki Onosawa
Mirai Onozawa
Yuki Onoza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