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용사와의 싸움에서 패배한 마왕 벨토르는, 재생 마법으로 인해 500년 만에 부활을 이루었다. 다시 한번 세상을 지배하겠다며 벨토르는 의욕에 불탔지만, 신하이자 육마후 중 한 사람인 마키나로부터 생각지도 못한 사실을 듣게 되었는데.

한때 신하였던 마르큐스의 배신을 자신의 몸을 통해 알게 된 벨토르. 한편, 마키나는 벨토르를 도시로 데리고 나왔다. 완전히 변해버린 미래 세계에서 살아가기 위해 분투하는 벨토르에게, 마키나는 어떤 인물을 소개해 주었는데.

마키나의 친구인 타카하시의 추천으로, 얼굴을 드러내고 게임 방송을 시작한 벨토르. 타카하시의 전략과 기세 아래에서 방송 캐릭터를 확립하는 나날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주쿠 외곽 뒷골목을 걷고 있던 벨토르는 어떤 부랑자의 모습에 놀라 숨이 멎는 듯했는데.

타카하시의 의뢰로 그녀의 보디가드가 된 벨토르. 회복한 신앙력을 시험하는 것을 겸해 벨토르는 야쿠자를 급습했지만, 평범한 도둑질 의뢰는 생각지도 못한 전개로 나아갔고 두 사람은 이 도시의 어둠을 파고 들어가게 되었는데.

마키나는 저녁을 준비하면서 벨토르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한편 '불사로'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 벨토르는, 마키나에게 이를 알리고자 연락을 했으나 응답이 없었다. 같은 시각, 마키나를 찾아온 방문객이 있었는데.

신주쿠시 에테르 리액터의 바로 아래 '불사로'에서. 불사자들에 대한 처참한 사실을 말하는 마르큐스에게 마키나는 격분했다. 한편 벨토르와 그람의 앞길을 키노하라가 막아섰고, 그녀의 참격을 막아내는 그람에게 벨토르는 무언가를 명령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