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흉의 버퍼인 나는 세계 최강 클랜을 이끈다

최강의 탐색자를 목표하는 소년 노엘이 최약체 지원직이라 불리는 화술사라는 직업을 얻게 되고, 더 많은 권한을 얻기 위해 동료에게 새로운 조직을 창설하자고 제안한다.

배신한 두 사람을 피노키오에게 팔아넘기고, 파티를 새로 만들겠다고 결심한 노엘. 술집에서 지원자를 기다리고 있던 노엘의 앞에 나타난 건, 작은 몸집의 여성인 아르마였다. 거기에 더해 그녀는 자신이 전설의 살인청부업자인 알코르의 손녀라고 말했다. 그 이름을 듣고 주변이 소란스러워진 가운데, 그 자리에 있던 한 시커가 아르마가 그 정도로 격이 있어 보이진 않는다며 도발을 해왔다. 이에 아르마는 시커의 격은 무엇으로 정해지는 거냐고 노엘에게 물었는데.

도적단 도벌 의뢰를 받고 민츠 마을에 찾아간 노엘과 아르마. 촌장으로부터 정보와 선금을 받은 두 사람은, 촌장의 딸인 첼시의 응원도 받으면서 곧바로 도적단의 아지트로 향했다. 현장에 도착하자 그곳에는 사전에 받은 정보의 배에 가까운 인원수가 있었고, 거기에 더해 도적단의 보스는 200만 필의 현상금이 걸린 면도칼 고르도라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식당에서 아르마와 합류한 노엘은 유망한 신인은 영입했냐는 물음에, 뒷골목에서 봤던 코우가의 모습을 떠올렸지만 이내 머릿속에서 지워버렸다. 한편 코우가는 주인인 미겔이 달랑베르 패밀리의 자금을 횡령한 것 때문에, 감비노 패밀리의 알버트에게 구속되었다. 진정한 악한이라고 불리는 알버트는, 이대로 그들을 넘겨주는 건 재미없다면서 두 사람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