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자 축구 대표팀 마틸다즈의 감동적인 무대 뒤 이야기. 최고 인기 종목 스포츠인 축구에서 1등이 되기 위해 마틸다즈 선수들이 감내한 희생과 쏟아부은 노력이 드러난다. 선수들의 유일한 목표는 마틸다즈의 유산을 이어가며 꿈을 좇는 미래 세대에게 영감을 주는 것, 단 하나뿐이다. 총 6회에 걸쳐, 모국에서 열리는 2023년 월드컵이라는 가장 큰 목표를 향한 이들의 여정을 따라가 본다.
에피소드 1
큰 꿈을 꿔라
호주와 뉴질랜드가 공동 개최하는 월드컵에 대비하며, 마틸다즈는 최고의 여자 축구팀이 되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운다. 먼저 네 번의 월드컵 우승 전적을 지닌 미국 대표팀을 상대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주장 샘 커는 파트너와 뉴욕에서 일주일간 오랜만의 휴식을 보내고, 엘리 카펜터는 프랑스 생활에 적응하며 세계적인 클럽에서 뛴다. 2022 아시안컵 우승을 기대하며 인도로 떠났던 마틸다즈는 4강에서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는다.
에피소드 2
우리는 가족
아시안컵 탈락이라는 충격을 겪은 마틸다즈는 라이벌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만 한다. 카트리나 고리는 엄마가 되어 아기와 함께 팀에 돌아오고, 메리 파울러는 3년 만에 가족과 만나며 감격한다. 퀸즐랜드 타운즈빌에서 멋진 환영식을 받은 마틸다즈. 선수들의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뉴질랜드와의 첫 경기 전반전이 위태롭게 끝나면서 토니 구스타브슨 감독은 압박감을 느낀다. 하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는 마틸다즈의 신조가 결국 빛을 발한다.
에피소드 3
특별한 유대감
뉴질랜드와의 첫 경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이뤄낸 마틸다�즈는 다시 한 번 뉴질랜드와 맞붙으며 월드컵 출전 선수 선발에 집중한다. 팀은 팬들의 응원에 감동하고, 시합 후의 양 팀이 보여준 특별한 순간에 토니 구스타브슨 감독은 눈물을 보인다. 스웨덴 축구 클럽에 가기 위해 카트리나 고리는 아기와 함께 호주를 떠난다. 일부 선수들은 휴식을 취하고, 남은 선수들은 스페인, 포르투갈과 경기한다. 인기 선수 엘리 카펜터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넘어져 부상을 입으며 월드컵을 향한 꿈이 위태로워진다.
에피소드 4
출전 경쟁
마틸다즈의 주요 선수들이 휴식을 취하는 동안, 신예 마틸다즈 선수들이 월드컵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한다. 샘 커는 뉴욕에서 파트너와 함께 휴가를 보내고, 리디아 윌리엄스는 스페인, 포르투갈전 캠프에 합류하기 전 서호주의 고향을 방문한다. 부상 중인 엘리를 대신해 찰리가 풀백으로 투입되고, 코트니 바인은 세계 6위 팀인 스페인전을 앞두고 토니 구스타브슨 감독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자 체육관에서 특훈을 한다.
에피소드 5
시간이 없다
휴식을 마친 선수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대표팀에 복귀하고, 올림픽 챔피언인 캐나다와의 시합을 준비한다. 메리 파울러는 다른 마틸다즈 팀원 두 명이 뛰고 있는 세계적인 클럽으로 이적한다. 에밀리 기엘니크는 다른 선수들보다 먼저 캠프에 도착해 파트너에게 청혼을 준비한다. 월드컵 선발 명단 발표까지 32일이 남은 시점에서 토니 구스타브슨 감독은 선수 선정으로 바쁘다. 훈련 중에 몇몇 선수가 부상당하며 캐나다전에 비상이 걸린다.
에피소드 6
영원한 유산
2020년 올림픽 4강전에서 패배를 안겨 줬던 스웨덴과 맞붙게 된 마틸다즈는 그때의 패배를 갚아 주려 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덴마크에 연달아 이기며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훌륭한 몸 상태로 멜버른에 도착한 마틸다즈. 호주 대표팀이라는 목표를 좇으며 역경과 고난을 함께했던 선수들의 끈끈한 유대감이 돋보인다. 2000 시드니 올림픽에서 뛴 캐시 프리먼의 뒤를 이어 마틸다즈는 2023 월드컵에서 어린아이들에게 영감이 되며 자신들만의 역사를 쓰려 한다.
Katie Bender
스티브 빕
크리스토퍼 G. 코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