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스텝 프롬 헤븐

프란체스코 네리가 새 산악경찰 팀장으로 부임한 날 안나 호퍼가 크람푸스 가면을 쓰고 나무에 묶인 채 발견된다. 경찰은 실종된 엘레오노라가 안나 호퍼와 전날 달의 축제에서 같이 돌아오는 길이었다는 말을 듣고 단서를 찾아 수색에 나서는데...

프란체스코는 우연한 기회에 동물행동학자 엠마가 뇌동맥류 환자라는 걸 알게 된다. 한편 경찰은 10년 전에 죽은 라라 아스퍼의 살인범으로 그 당시 남자친구였던 조르지오가 일하는 곳의 프란츠 카스퍼를 체포하는데...

돌에 맞아 정신을 잃은 여자를 발견한 경찰은 여자가 이혼 전문 변호사와 통화한 걸 알고 남편을 범인으로 의심한다. 한편 프란체스코는 죽기 전에 수용을 배우고 싶어하는 엠마한테 수영을 가르쳐주는데...

프란체스코는 비행기가 떨어지는 걸 보고 사람들을 구하러 갔다가 마약상들에게 엠마와 함께 잡힌다. 빈첸조는 로치아 경장, 톰마소 등과 함께 마약상들을 추적하고 프란체스코와 엠마를 구하려고 하는데...

우연히 둘이 주고받은 메시지를 알게 된 빈첸조는 에바가 페데즈와 둘이 마이애미로 떠날까 봐 두려워한다. 한편 아다가 폭행을 당해 혼수상태로 발견되자 아다를 마지막으로 만난 프란체스코가 범인으로 의심을 받는데...

의사 그라바니가 실종되자 용의자를 추적하던 프란체스코는 군대에 있을 때 조교였던 클라우디오를 의심한다. 한편 엠마는 잣신의 연구에 돈을 지원해 주겠다는 알버트 크로에스의 말에 마음이 흔들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