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밖에 모르던 한 여자가 모진 시련을 딛고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에피소드 1
지수(하희라)는 하루하루를 고난하고 불안하게 살아간다. 쌍둥이 동생 지원(하희라)은 그런 지수를 위로해준다. 한편, 우성(이형철)은 아이문제로 결혼 생활에 위기가 찾아오며 궁지에 몰린 지수를 구하고 다시 사랑을 시작 하려한다.
에피소드 2
도희(황효은)는 지수(하희라)를 찾아와 멱살을 잡고 지수를 휘두르고 기철(박형재)은 어쩔줄 몰라한다. 우성(이형철)은 그런 지수를 보고 충격에 빠지고 사랑(장예슬)이의 존재에 대해 궁금해한다. 한편, 선미(김빈우)는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하지만 번번히 잘 되지 않아 괴로워한다. 우성은 지수가 자꾸 떠오르고 지수의 집을 다시 찾아간다.
에피소드 3
기철(박준혁)에게 쫓기는 지수(하희라)를 우성(이형철)이 숨겨준다. 우성은 지수를 도와주려고 하지만 지수는 우성의 도움을 거부한다. 한편, 대관(박근형)은 자신과 너무 닮은 우성을 경계한다. 지원(하희라)은 지수와 우성이 함께 있었다는 얘기를 듣고 분노하고 우성은 새 오피스텔을 마련한다.
에피소드 4
기철(박형재)과 연락이 되지 않아 초조해하던 도희(황효은)는 짐을 싸서 지수(하희라)네 집으로 들어온다. 도희와 진주(장예슬)를 본 지수는 집을 나와 지원(하희라)을 기다린다. 한편, 우성(이형철)은 단란주점에서 일하는 지수를 우연히 보게 되고 15년전 지수와는 너무나 다른 모습에 기가 막힌다.
에피소드 5
임신에 또 실패한 선미(김빈우)는 모두에게 신경질적으로 대한다. 우성(이형철)은 그런 선미에게 지치지만 선남(심형탁)은 선미를 잘 돌봐달라고 부탁한다. 한편, 지수(하희라)는 도희(황효은) 때문에 우성이 구해준 오피스텔에서 잠시 머무르기로 한다. 우성은 지수에게 다시 시작하자고 애원한다.
에피소드 6
선남(심형탁)은 지원(하희라)에게 사귀자고 고백하지만 지원은 단칼에 거절한다. 선미(김빈우)는 우성(이형철)과의 거리감에 외로움을 느끼고 대관(박근형)과 인경(차주옥)은 그런 선미를 안타까워한다. 한편, 우성은 지수(하희라)와의 옛 추억을 떠올리며 지수에게 자신을 믿고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애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