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5
에피소드 5
숙희(김영옥)은 아픈 숙자(나문희)를 걱정한다. 그래서 연탄불을 강하게떼워 숙자가 빨리 회복하기만을 기다린다. 다음날, 숙자는 다시 건강한모습으로 돌아왔지만, 장판 밑에 있던 돈이 다 타버려 속상하기만 하다. 한편 한여사(금보라)는 진구모(고두심)의 월세방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는데, 아이들은 한여사를 무서워하기 시작한다. 한편 애숙(이영애) 역시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되어 이삿짐을 싼다. 애숙은 자신을 도와주려고 하는 진구(손창민)의 말을 무시하고, 진구는 아무 이유없이 자신을 무시하는 애숙을 보며 화를 낸다. 광팔은 여전히 화투판에서 돈을 다 잃고 좌절하고 있다. 오늘 저녁까지돈을 갚지 않으면 일수 상권을 내 놓으라고 으름장을 놓는 팔대와 바위(이재포)의 말에 그럴 수 없다고 저항한다. 한편 진구는 정희(이민영)과 즐겁게 데이트를 한다. 그리고는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정희 역시 진구의 고백이 싫지만은 않다. 정희를 집까지 데려다 주던 진구는 정희의집이 배간호사의 병원이라는
47분 · 1997년 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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