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서울로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
에피소드 1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불쾌한 일들을 겪는 종우. 여러 고시원을 돌아다녀 보지만 종우가 감당하기에는 비싼 곳들뿐이고... 한편 지구대 순경인 정화는 고양이 사체가 발견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고, 과거 발생했던 사건과의 연결고리에 의심을 품는다. 녹록지 않은 상경 첫날, 마침내 '에덴 고시원'에 도착한 종우는 그곳에서 이상한 이웃들을 만나게 되는데!
에피소드 2
유기혁의 등장 이후 고시원 사람들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기류를 감지한 종우. 종우는 자신에게 과한 관심을 보이는 유기혁을 대하는 것이 불편하고 회사에 처음 출근한 자신을 무시하는 상사 박병민의 태도에 화가 난다. 한편, 고양이를 죽인 범인을 찾을 단서를 얻고 추적하던 정화는 '에덴 고시원'에서 변득종을 만나게 되는데...
에피소드 3
은밀한 속삭임
종우는 옥상에서 옆 방에 살고 있는 남자, 304호 서문조를 만나고 서문조가 자신과 말이 잘 통한다고 생각하고 긴장을 푼다. 한편 소정화는 지구대에서 실종된 외국인 노동자의 아내를 만나 예상치 못한 사실을 알게 되면서 306호 변득종을 향한 의심이 짙어지고... 회사에 출근한 종우는 처음 해보는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회사 상사인 박병민에게서 인신 공격을 당한 뒤 지친 몸으로 퇴근하던 중, 고시원 앞에서 어딘가 오싹한 광경을 목격하게 되는데!
에피소드 4
정신착란
함께 맥주를 마시던 중 서문조의 이상한 농담에 꺼림칙해진 종우는 서둘러 자리를 피하고... 갑자기 사라진 310호 안희중과 302호 유기혁의 행방이 의아하던 차에 313호 홍남복까지 칼을 들고 종우를 위협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고시원에서 지내는 시간이 점점 불안해진다. 그러던 중 '에덴 고시원'으로 찾아온 소정화와 우연히 만나게 된 종우. 그는 고시원 주인 엄복순이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소정화는 종우를 통해 다른 의문점을 발견하는데!
에피소드 5
말테의 수기
자신의 노트북이 켜져 있는 것을 발견한 종우는 누군가 방에 들어왔다고 생각하고, CCTV를 통해 홍남복에게서 의심스러운 정황을 파악하자 홍남복을 찾아가 그를 몰아세운다. 서문조는 그런 종우를 따로 불러 조언을 하고, 종우는 서문조에게 묘한 이질감을 느낀다. 한편, 회사에서 의문의 전화를 받게 되고 점차 불안감이 커지는 종우. 회식 자리에서 자신을 지켜보고 있는 누군가의 시선을 발견하고 섬뜩한 기분에 휩싸이는데!
에피소드 6
로스트
여자친구인 민지은이 고시원에 왔다는 연락을 받은 종우는 소정화와 함께 서둘러 고시원으로 향한다. 그러나 민지은은 오히려 자신을 다그치는 종우의 태도와 상황이 답답하고 짜증 날 뿐이고... 다음 날 아침, 서문조에게 이상한 이야기를 듣게 되는 종우. CCTV를 통해 낯선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종우는 혼란스럽고, 이대로 있다가는 자신이 미쳐갈 것 같아 고시원을 나가기로 마음먹는다. 한편, 소정화는 고시원 주인 엄복순의 숨겨진 진실에 점차 다가가는데...
손영순
이현욱
이석
박종환
윤성원
이정은
이동욱
노종현
송유현
현봉식
김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