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1
에피소드 1
현지 식재료를 이용해 근사한 한 끼를 차려라! 스타 셰프들의 ‘10달러’ 대결, 그 승자는?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장소를 정했다면 다음으로 생각하는 게 바로 먹거리다. 여행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데 음식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때로는 음식에 따라 여행지가 정해지기도 한다. 추석특집 예능 ‘어디까지 가봤니? 10달러 셰프’(이하 ‘10달러 셰프’)에는 여행과 음식이 공존한다. 하지만 여행지에서 늘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닌, 정해진 가격인 10달러 내에서 셰프들이 직접 식재료를 구해 현지인 입맛에 맞는 새로운 음식을 선보인다. 즉, ‘10달러 셰프’는 여행과 음식에 관심 있는 여자 연예인과 스타 셰프가 한 조를 이뤄 세계 유수 도시를 방문, 제한 금액 10달러로 현지 식재료를 구해 근사한 한 끼를 차리고 대결에 나서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대결의 승자는 SNS를 통해 공정하게 모집된 여행자, 현지인 등 심사위원을 통해 결정된다. 스타 셰프로는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중식의 대가 여경래 셰프와 요리 실력은 물론 허세가 가미된 매력적인 퍼포먼스로 허세프라는 애칭을 획득한 최현석 셰프가 함께하며, ‘맛 좀 볼 줄 아는’ 두 여배우 조미령, 이수경이 보조셰프로 함께한다. 대다수의 요리 프로그램에서 일반적으로 요리를 소개하는 것과 달리, ‘10달러 셰프’는 대결이 추가된다는 차별점이 있다. 또, 세계 유수 도시의 물가를 비교해보는 즐거움이 뒤따른다. 한때, SNS에서 전 세계 맥도날드와 스타벅스 가격 비교가 이슈가 됐던 점에서 착안해, 현지 생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10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대략 1만 2천 여원이 가지는 의미와 가치를 발견해볼 수 있다는 점이 ‘10달러 셰프’만의 매력이다. 이들의 첫 여행지는 전 세계 미식가들이 사랑하는 나라, 대만이다. 아침, 브런치, 점심, 간식, 저녁 ,야식까지 6끼가 가능할 정도로 먹거리가 풍부한 대만은 섬나라답게 해산물이 가득하고, 아열대 기후와 천혜의 환경으로 1년 내내 신선한 제철 과일들이 넘쳐난다. 특히 대만 각 지방의 특성이 살아있는 토속음식은 물론 중국 여러 지방의 요리와 함께 홍콩, 일본, 서양 요리, 퓨전 요리까지 없는 음식이 없을 정도이다.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로 향한 네 사람은 타이베이에서 가장 큰 시장인 농수산물 제1도매시장과 현지 대형 마켓에서 식재료 구입에 나선다. 최현석-조미령 팀은 생 죽순과 조개, 새우, 쌀 등 해산물을 메인으로 한 ‘마라 크림 리소토’를 만든다. 반면, 여경래-이수경 팀은 삼겹살, 표고버섯, 새우, 사과, 토마토, 레몬 등 육고기와 해산물을 메인으로 한 ‘표고 새우튀김(어향동고)’을 만들어본다. 과연, 두 팀 중 어떤 팀의 요리가 심사위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그 결과는 15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57분 · 2019년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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