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1
에피소드 1
바다 위 떠 있는 요트, 다이빙 수트를 입은 달고(양동근)가 나타난다. 광호(김학철)는 달고의 어깨를 툭툭 힘차게 치며 물건을 갖고 오기만 하면 된다고 한다. 달고는 바닷속으로 들어가고, 희정(이종혁)은 망원경으로 멀리 떠 있는 요트를 바라본다. 그 때 해안 경찰선 한척이 요트를 향해 돌진하고, 달고가 아직 물 속에서 나오지 않자 광호와 무리들은 당황한다. 달고는 궤짝을 빼내고 요트쪽을 바라보지만 요트가 멀어져가고 있자 놀라고, 상황이 이상하자 궤짝을 버리고 물 위로 올라온다. 물건을 버렸다는 달고에게 장식(김정태)은 거짓말 말라며 내놓으라고 하고, 달고는 뛰어서 살면 자기를 놔달라고 한다. 목숨 건 달리기를 하는 달고, 피투성이인채로 비틀비틀 걷다가 픽 쓰러진다. 병원에서 눈을 뜬 달고는 유나(한가인)가 자신을 치료해 준 것을 알고 미소 짓는다. 2개월 후, 달고는 생선가게에 얼음을 배달하며 제법 성실하게 살아간다. 출근하려고 버스를 타는 유나의 뒤를 따라 얼른 버스에 오르는 달고
1시간 6분 · 2006년 4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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