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총리를 태운 차가 의문의 사고를 당한다. 한편, 신약승인을 둘러싼 밀약 문제까지 대두되면서 대응에 정신없는 총리비서관에게 픽서라고 불리는 한 남자가 접근하는데...

오랫기간 정계를 좌지우지해 온 혼고는 의식불명인 총리를 대신할 인물을 물색하고, 한편 켄이치는 사고 당일 총리가 만나기로 한 밀약 상대의 연락처를 알아내는데...

한밤중 의문의 화재가 발생하고 방화범임을 자처한 켄이치는 수사1과의 조사를 받는다. 한편 나카노는 부총리에게 켄이치가 입수한 밀약 녹음본을 찾아내라는 명령을 받는데...

총리가 의식을 회복하자 동요하는 정계, 부총리는 나카노에게 정치입문을 미끼로 문제의 음성녹음본 처리를 다그치고, 켄이치는 사고를 일으킨 범인의 정체를 확신하게 되는데...

부정 의혹에 휘말린 현 도지사를 쫓던 타츠야에게 단독 취재의 기회가 찾아오지만 머리에 피를 흘린 채 도지사의 아내가 쓰러진 채로 발견되자 용의자로 몰리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