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태종 시기 소주성, 염씨 가문의 적녀 염안은 명문가 규수답지 않게 검시를 하며 살아간다. 형부 시랑 소송은 수후지주를 찾아 소주로 오고 갑자기 살인 사건이 벌어져 수사에 들어간다. 염안이 살인 사건에 대해 자기 의견을 밝히자 소송은 염안을 불러 검시를 부탁하는데...
응향의 원혼이 류찬을 죽였다는 소문이 돌자 소송은 응향의 죽음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소송은 염안의 검시 실력을 높이 평가하며 개인 검시관을 제안하지만 바로 거절당한다. 사망 예고를 본 소송은 현장으로 달려갔다가 파사국 상인 아막리의 죽음을 목격하는데...
염안은 소송의 눈을 피해 소복을 숨겨 주고 소복은 위험에 처한 염안을 구해 은혜를 갚는다. 염안은 소송의 개인 검시관 제안을 수락하고 아막리를 검시하다가 다음 살인 예고를 찾는다. 소송은 신분을 위장해 아부용 거래에 뛰어들고 대행수의 시험을 슬기롭게 통과하는데...
소송은 진짜 육나리의 등장으로 위기에 처하지만 염안과 함께 기지를 발휘해 대행수를 체포한다. 소송을 구하러 온 관군이 은신처를 급습하자 달랍사는 오래 기다려 온 복수를 끝내고자 한다. 달랍사는 범행 직전에 관군에게 체포되고 신분이 밝혀지며 사건의 전모가 드러나는데...
소복은 염안을 이용해 수후지주를 반출하려다가 소송에게 잡히고 수후지주도 가짜로 밝혀진다. 강제로 시집을 가게 된 염안은 당황하지만 소송의 계략인 걸 알고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태창현에서 기이한 시신 네 구가 발견되자 소송은 또다시 염안에게 검시를 부탁하는데...
염안이 부검을 통해 시신이 바뀌었음을 밝히자 소송은 시신을 바꿔치기한 범인을 추적한다. 염안은 정체 모를 괴한에게 납치되어 가던 중 소복의 도움으로 간신히 위기에서 벗어난다. 염문이 생모의 죽음을 파헤치지 못하게 막자 염안은 설움이 폭발하여 불만을 쏟아내는데...
주결경
Ran Yan
Li Chengbin
Xiao Song
배자첨
Su F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