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경찰 프란체스코 네리가 새 팀장으로 부임하는 동시에 크람푸스 가면을 쓴 안나 호퍼의 시신이 발견되고, 경찰은 목격담을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한다.

프란체스코는 우연한 기회에 동물행동학자 엠마가 뇌동맥류 환자라는 걸 알게 된다. 한편 경찰은 10년 전에 죽은 라라 아스퍼의 살인범으로 그 당시 남자친구였던 조르지오가 일하는 곳의 프란츠 카스퍼를 체포하는데...

프란체스코는 동물행동학자 엠마에게 병이 있음을 눈치챈다. 한편, 경찰은 10년 전 사망한 라라 아스퍼의 살인범으로 당시 그녀의 연인을 체포한다.

혼수상태의 피해자를 발견한 경찰은 그녀의 남편을 유력 용의자로 지목하고, 프란체스코는 엠마에게 수영을 가르쳐준다.

프란체스코는 비행기 추락 피해자들을 구하려다 엠마와 함께 마약상들에게 잡히고, 빈첸조와 일행은 둘을 구하고 마약상들을 잡기 위해 추적을 시작한다.

빈첸조는 에바가 페데즈와 떠날까 봐 두려워하고, 프란체스코는 혼수상태로 발견된 아다의 폭행범으로 의심을 받게 된다.